고급스러움의 격이 다른 프리미엄 SUV, DS 7 크로스백은 어떤 모델일까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푸조 시트로엥 그룹의 고급 브랜드 DS가 플래그십 SUV인 DS7 크로스백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DS 7 크로스백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의전차로도 잘 알려진 모델로 근육질 차체와 우아한 조형미를 갖춘 차량이다.


  

전면은 DS 브랜드 SUV의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마름모꼴 그래픽을 삽입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동적인 이미지다. 그릴을 감싼 크롬 장식은 헤드램프 아래까지 확장되고, 범퍼를 크게 가로질러 프리미엄 SUV 임을 강조한다. 세로형으로 삽입된 LED 주간주행등은 상단이 차체 안쪽으로 파고드는 형태다. 3개의 모듈로 구성된 LED 헤드램프는 스티어링 휠의 각도와 차량 속도, 기후 조건에 따라 자동 조절돼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한다.



긴 후드와 평평한 루프라인은 4,573mm에 달하는 전장을 강조한다. 크롬을 적용한 윈도우 라인은 C 필러에서 가파르게 내려와 역동적이다. 플래그 타입 도어 미러는 투톤 컬러를 적용한다. 차체 하단의 블랙 몰딩으로 SUV의 성격을 드러내며,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5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차체 컬러가 적용된 루프 스포일러는 LED 보조제동등이 삽입된다. 3D 그래픽이 적용된 LED 테일램프는 전면부처럼 하단에 크롬 장식을 입혀 디자인 통일성을 이룬다. 트렁크에 테일램프가 삽입된 일체형 구조이기 때문에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는 범퍼에 삽입된 보조램프가 점등된다. 범퍼 하단에 매립된 머플러와 디퓨저는 크롬으로 마감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진다. 센터패시아 상단은 프랑스제 B.R.M 크로노그래프 R180 시계가 삽입된다. 하단의 엔진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계가 회전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12인치 디스플레이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를 지원하며 화면을 터치하거나 오디오 전원 버튼 옆에 삽입된 크리스털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과 나이트 비전이 적용된다.



DS 7 크로스백의 실내 곳곳은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사용된다. 변속 레버 좌우에 삽입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드라이브 모드 및 윈도우 조작 버튼은 ‘클루 드 파리’라 불리는 세공 기법을 형상화하고, 나파 가죽 시트에도 시계 스트랩 패턴이 삽입된다.



실내 컬러는 브라운과 블랙으로 구성되며 사양에 따라 직물과 가죽, 알칸타라가 적용된다. 1열 시트는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이 지원되고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로 작동시킬 수 있다. 2열 시트는 6:4 분할이 가능하며 등받이 각도가 최대 32도까지 전동식으로 조절된다. 트렁크 공간은 동급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넓은 555리터로 입구와 바닥면이 평평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DS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안전 및 편의사양도 풍부히 적용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갖춰져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설정할 수 있고, 완전 정차까지 지원한다. 능동형 안전 제동 장치와 360도 전방위 카메라,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같은 안전장비가 갖춰진다.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고르지 못한 도로 표면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조절한다. 야간에 사물과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기능은 전방 100m 거리의 사물을 식별할 수 있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턴을 2가지로 설정할 수 있고, 도어에 장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8가지 색상이 선택 가능하다.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이 적용돼 차체에는 14개 스피커가 장착된다.



DS 7 크로스백은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성능을 보이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가솔린 미립자 필터 등이 적용돼 강화된 유로 6 배출 기준을 충족한다. 해당 차급에서 가장 연료 효율이 높아 유럽 기준 16.9km/l의 연비를 보인다. 디젤 엔진은 사양에 따라 130마력, 180마력을 발휘하고 CO2 배출량은 각기 105g/km, 128g/km에 불과하다.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E-텐스 4X4’라는 이름이 덧붙는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2개의 80kW 전기 모터는 각각 107마력의 힘을 발휘해 합산 출력은 296마력, 합산 토크는 45.8kg.m에 달한다. 13.2kWh 배터리가 장착돼 전기차 모드로 최대 주행 거리 50km, 최고속도 135km/h를 달성하며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DS 7 크로스백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4, 아우디 Q5와 경쟁하며, 국내는 내년 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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