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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4:04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신임 회장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하고 대부분의 게시물을 삭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정 회장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8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 회장은 그동안 기존의 재벌가 오너와 다르게 거침없는 SNS 활동을 선보여왔다. SNS을 통한 대중들과의 소통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가며 '용진이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현재 정 회장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 달 가량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27일)에는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해 '게시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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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3:46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출근한 지 2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신입 공무원 사례가 나와 공무원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6일 괴산군청에 따르면 군청 소속 9급 공무원 A씨가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처음 출근한 지 63일째 되던 날이었다.A씨는 직장을 다니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합격해 지난 1월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다. 유족은 유서 없이 숨진 A씨의 장례를 치르고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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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32
[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서울이 12년 만에 멈췄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그동안 여러 번의 협상 위기가 있었지만 서울 시내버스가 총 파업에 돌입한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때문에 수많은 시민들의 아침 출근길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에 1시간 더 연장 운행을 실시하고 25개 자치구가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출근길에 지각을 했다는 시민들이 많다. 또 벌써부터 돌아가는 퇴근길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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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08:32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28일 12년 만의 총파업에 들어가며 시내버스 98%의 운행을 중단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협상 시간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오전 0시가 넘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오전 4시 첫차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핵심 쟁점은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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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1:22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라임병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라임병은 국내에서 48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22건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며 발생하는 감염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며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킨다.원인이 되는 보렐리아균이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동종에 속해 '제2의 에이즈'라고도 한다.라임병은 제때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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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0:37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부산에서 심근경색으로 대학병원에 이송된 90대 할머니가 진료 거부로 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K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산시 한 공공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환자 전원을 위해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문의했지만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고, 이에 10km 가량 떨어진 울산으로 옮겨졌지만 골든 타임을 놓쳐 끝내 사망했다.해당 병원에는 당시 심장 전문의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의료 여건상 환자를 받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유족들은 "(울산에서) 너무 늦게 왔다고 했다. 부산에서 (시술) 하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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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5:44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타조 한 마리가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오늘 오전 성남시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 사이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30분 경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타조는 이날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를 거침없이 뛰어다녀 잠깐 교통에 혼란을 빚기도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해 오전 10시 25분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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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44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성인 엑스포가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학부모·시민단체가 우려를 드러냈다.지난 21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서평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청원에는 26일 오전 9시 기준 1만 5천여 명이 동의했다.수원에 거주 중이라는 작성자는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성인 엑스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처음 얼핏 들었을 땐 성인 남녀들이 모여서 춤추고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성매매 엑스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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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08:47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다이소와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컵들이 기준량을 초과한 유해 성분이 검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제품명 PP컵‧가격 1000원)이 유해물질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된다.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PP컵' 280㎖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중국산 제품이며,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에서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총량을 의미한다. 총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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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6:21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온라인에 특정 여자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특정 여중, 여고를 언급하며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최소 10명을 죽이고, 여중에서 폭탄 테러로 15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경찰은 테러 장소로 지목된 학교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보호 조치를 했으나 이틀 후인 19일, 비슷한 내용의 글이 또다시 게시됐다. 이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내일 이 칼로 ○○여고에서 칼부림 한다"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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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3:30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회사 창고에 있던 맥북을 팔아 무려 12억 원이 넘는 돈을 챙긴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김민상·강영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쿠팡에서 직원용 노트북 등 IT 장비를 관리하는 부책임자로 장비 관리 권한이 있는 점을 악용했다. 2018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42회에 걸쳐 노트북 581대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노트북 판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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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15:28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될 새 중학교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했다"는 내용을 담아 공분을 사고 있다.22일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 사회과 역사, 공민, 지리 교과서 18종 가운데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교과서는 무려 15종에 달했다.'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은 16종에 담겼는데, 이는 2020년 17종 중 14종이 들어가있던 거에 비해 그 수가 더욱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리교과서에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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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15:18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23일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 대상자 10만3천446명 중 7만8천422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7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응시자 4명 중 1명이 불참한 것으로 최근 3년 이내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9급 공무원 필기 응시율은 2022년 77.1%에서 2023년 78.5%로 소폭 올랐으나 올해 다시 내려앉았다.이번 9급 공채는 4749명을 선발한다. 경쟁률은 지원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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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5:18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시중 대형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업무를 담당하던 현직 은행원이 160억 원대 전세사기를 주도했다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2일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은행원 A씨와 50대 부동산컨설턴트 B씨, 명의를 빌려준 40대 C씨 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사기 행위에 가담한 분양대행업자 21명과 공인중개사 46명 등 6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 2명은 2019년부터 3년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빌라를 사들인 뒤 전세 계약을 맺으며 임차인 71명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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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1:11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재벌계의 패셔니스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주주총회 패션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이날 이 사장은 '알렉산더 맥퀸'의 하얀색 재킷과 바지를 착용했다.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24S/S컬렉션으로, 재킷은 302만원, 바지는 133만원이다. 재킷에는 은색 브로치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알렉산더 맥퀸은 이 사장이 애정하는 명품으로 2020년, 2022년 호텔신라 주주총회에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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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7:30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남중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중생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나체 사진과 합성해 돌려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진천경찰서는 21일 진천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5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들은 또래 여중생 5명과 같은 학교 선생님 2명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9일 이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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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7:05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고집과 기를 꺾어주겠다'며 한 살배기 아이를 구둣주걱 등 다양한 범행도구를 사용,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사람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는 2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29)와 공범 B씨(30)에게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는 것만 한 달일 뿐 더 오랜 기간일 수도 있다"면서 "반복적으로 반항할 수 없는 어린 아동을 상대로 폭행했고, 이상 증세가 나타났음에도 병원에 빨리 데려가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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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4:49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의료 대란 사태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군 연쇄상구균으로 심장질환, 관절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중증으로 발전 시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NIID)에 따르면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이 확인됐으며, 올 1월과 2월에만 379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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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1:24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정부가 법인차의 사적 유용을 막기 위해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제도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어떤 XXX이 발의했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서 A씨는 최근 약 1억4000만원대인 BMW 'M3'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리스로 차 굴리는 게 어차피 내 돈으로 굴리는 건데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라며 "이거 타고 주말에 드라이브를 어떻게 가냐"고 분노를 표현했다.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기존 법인차도 바꿔야 한다",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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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7:12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겨 징역 3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장수영 판사는 20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조두순은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장 판사는 "피고인이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렀고 도주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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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5:38
[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지난해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약 2000건 늘며 12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출산율 전망은 비관적이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작년 혼인 건수는 19만 3657건으로 2022년보다 1%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 사태로 미뤄진 결혼이 2022년 하반기와 작년 상반기에 몰리면서 증가된 결과로 분석된다.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혼인 건수가 10년 사이 40%가 주는만큼, 같은 기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도 거의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