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10 09:5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현대차그룹이 차량용 반도체 문제 해결을 위해 코로나 19로 인한 출장금지 제한을 풀고, 실장급과 실무직원을 미국으로 급파했다. 그만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세계적으로 심각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며, 해결이 좀처럼 쉽지 않은 분위기다. ㅡ완성차 업계. 수요 예측 실패 ㅡ올해 현대자동차와 같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수급난의 빠지게 된 주요 원인은 수요 예측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의 구매가 줄어든다고 예측했고, 반도체를 만드는 제조사들은
-
2021.09.09 07:20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산차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은 국내 SUV 시장에도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UV는 디젤 엔진이라는 공식은 이미 깨진지 오래며 지난 8월에는 일부 차종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앞지르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하이브리드 SUV가 대세로 떠오른 지금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4종의 판매량을 비교해 봤다.ㅡ현대 투싼 하이브리드(1,279대)ㅡ투싼은 지난 8월 국산 SUV 전체 판매량에서 3,821대를 판매했으며, 그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1,279대가 판매돼 전체
-
2021.09.09 07:1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이자 국내 유일 경형 SUV인 캐스퍼가 지난 9월 1일 디자인을 완전 공개했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강렬한 유채색을 강조한 이미지를 공식 사진으로 사용해 캐스퍼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는데,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캐스퍼의 실제 사진과 색상이 공개됐다.공식 발표 전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캐스퍼에는 총 7가지 색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무채색 계열에는 캐스퍼의 아틀라스 화이트처럼 흰색 한 가지만 적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대차의 색상 구성이었다. 그러나 캐스퍼에는
-
2021.09.08 08:32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독일 뮌헨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현대자동차는 'IAA 모빌리티 2021'를 통해 2045년까지 자동차의 생산부터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인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날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공동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도 공개했다. 로보택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
-
2021.09.08 08:2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폭스바겐 아테온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소음 및 배출가스 신규 인증을 지난 8월 27일 완료했다.폭스바겐이 신규 인증을 받은 2.0 TDI 엔진은 EA 288 evo 엔진이다. 이 엔진은 2012년 최초로 선보인 EA 288 엔진의 개선형 버전으로 두개의 선택적 환원 촉매라고 불리는 SCR이 엔진 하단과 차량 바닥에 설치된다. 기존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까지 저감 시키는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덕분에 2025년까지 시행되는 유로 7까지 충족한다.신규 인증을 받은 엔진이기 때문에 인
-
2021.09.07 14:23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5대 완성차 업체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산차 전체 판매량은 10만 6,2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공장의 가동 중단과 휴가철까지 겹치며, 국산차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10위. 기아 니로(1,900대)니로의 판매량이 다시 순위권으로 올랐다. 최근 국산차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 때문이다. 최근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SUV 들과 순수 전기차들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출고 적체 현상이 심각하다. 인기 차종을 기다리던
-
2021.09.07 10:30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에 걸친 전 단계에서 2045년까지 탄소 순배출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하는 ‘제너레이션 원’이라는 이름도 공개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취했다.현대차가 발표한 구체적인 방안에 따르면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
-
2021.09.07 07:41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8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7월 수입차 대중화를 선포하고,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주목된다.지난 7월 22일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브랜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폭스바겐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7월 행사는 앞서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는 행사였다. 수입차 대중화를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전략으로 3A를 내세웠다. 3A는 모
-
2021.09.06 06:1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6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펜더의 숏바디 모델인 90을 출시했다. 기존 디펜더 110 대비 2열의 도어가 줄어들어 차량의 전장과 휠베이스가 짧아졌지만, 실내공간의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짧아진 전장 덕분에 도심에서 더 편한 운전이 가능했다. 디펜더가 우리나라에 출시된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디펜더의 디자인은 콘셉트카를 보는 듯 독특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디자인이 비슷한 다른 라인업들과 다르게 디펜더는 디펜더만의 고유한 개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가로로 긴 헤드램프를 보편적으로
-
2021.09.05 23:09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 라인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아우디가 온라인을 통해 최근 Q4 e-트론을 공개했다. Q4 e-트론(이하 Q4)은 아우디 최초의 소형 SUV 순수 전기차다.현재 아우디의 전기차 라인업인 e-트론 중에서 크기는 가장 작지만,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시켜 차량이 커 보이도록 했다. 예리한 각이 적용된 싱글프레임 그릴이 적용된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Q4는 모서리가 둥글고 그릴의 바깥 부분을 검은색으로 처리해 그릴의 크기가 더 커 보이게 했다. 그릴과 이어지는 LED 헤드램프에는 아우디의 최
-
2021.09.05 09:28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가 2022년형 스팅어를 이달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형 모델은 신규 엠블럼 적용 및 일부 디자인 변화가 생기며, 미국형과 비슷하게 바뀐다.2022 스팅어는 연식변경을 통해 후드 가니시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앞서 후드 가니시는 3.3T 모델에서는 기본이었지만, 2.5T 모델에서는 245만 원의 퍼포먼스 플러스 옵션을 선택해야만 적용되던 사양이다. 국내보다 앞서 미국 모델에서 처음 적용된 에스코트 그린 외장 색상도 새롭게 추가되고, 리어 스포일러도 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공
-
2021.09.05 09:0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 스포티지의 유럽형 사양이 2021 독일 IAA 모빌리티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유럽형 스포티지는 내수형 모델보다 오히려 짧으며,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유럽형 스포티지는 내수형 모델에 비해 전장이 145mm 더 짧아졌다. 전장은 4,515mm인데, 이는 폭스바겐 티구안의 기본형 모델의 전장인 4,509mm 보다 6mm 더 긴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스포티지가 티구안 대비 약 150mm 정도의 전장 차이를 보이며, 마치 스포티지가 한체급 위의 차량으로
-
2021.09.03 19:33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한국에너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모델에 대한 연비 및 성능 정보가 상세히 공개됐다.국내에서 연비 인증을 끝마친 모델은 EA288 evo 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 TDI 모델이다.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EA288 evo 2리터 디젤 엔진은 질소산화물 80%를 줄여주는 선택적 환원 촉매(SCR)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친환경 엔진이다.출시를 앞둔 골프 TDI 모델은 2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돼 150 마력의 최고출력과 36.7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
-
2021.09.02 07:02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오펠이 온라인을 통해 첫 SUM(스마트 어반 모빌리티, 도심형 소형 전기차)인 락스-e를 공개했다.SUM이란 앞서 국내에도 출시됐던 도심형 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와 동일한 개념의 차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락스-e 는도심형 전기차로 작은 크기의 차량이지만, 2인승 구조를 갖췄다. 오버행과 리어행이 짧아 좁은 골목길에서도 편안한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차체의 디자인은 대칭형 측면 구조를 채택해 차량의 앞뒤 구별이 쉽지
-
2021.09.01 09:48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 개막을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미니밴 시탄의 캠퍼밴 버전이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시탄 마이크로 캠퍼밴은바네사 모빌캠핑(VanEssa mobilcamping)이 제작했다.시탄 마이크로 캠퍼밴(이하 시탄 캠퍼밴)은 10년 만에 후속 모델로 돌아온 시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탄은 승용 모델뿐만 아니라 화물 밴으로도 팔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미니밴이다. 이번 시탄은 르노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차량으로 시탄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르노 캉구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
2021.09.01 08:02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GV80가 지난 30일 연식변경을 진행했다. 이번 연식변경은 6인승 시트 추가, 에르고 모션시트 동승석 추가 등 편의사양을 추가하는데 집중됐다.ㅡ2열 독립 시트 추가ㅡ이번 GV80의 연식변경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양은 2열 독립 시트다. 최근 국내 SUV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2열 독립 시트는 2열의 탑승자가 독립된 시트를 통해 더욱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2열 컴포트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6인승 시트는 250만 원의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윙 아웃 헤드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원터치 릴렉
-
2021.08.27 03:35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큰 모델을 제작 중이라는 소식이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흘러나왔다. 그러나 실체가 없는 루머에 불과했는데, 최근 부산의 한 업체가 루머를 현실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모터스포츠 전문 블로그인 ‘DARK 블로그’에는 관련 내용이 비교적 상세히 공개되어 있는데, 이미 축연장을 비롯해 기술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추정된다. 심지어 헤비듀티 및 캠핑카 개발이라는 내용이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기도 하다.해당 차량을 개발 중인 모비벅스는 자동차 제작자
-
2021.08.27 02:28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반떼 N은 N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가장 뚜렷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기존 N 라인업에 비해 널찍한 실내 공간과 2열을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N 모델 중 접근성이 가장 좋고, 가장 성능 또한 가장 강력하다.아반떼는 기본 모델 자체가 역대 모델들 중 가장 과감한 라인이 적용돼 역동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이번 아반떼 N은 N 모델의 디자인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돼 N 모델 특유의 멋까지 더했다. 범퍼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진 덕분에 전면의 인상은 크게 바뀌었다. 커다란 그릴은 그대로
-
2021.08.26 09:39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130 모델의 테스트카가 최근 독일에서 도로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디펜더 130은 기존 110보다 크기가 더 커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디펜더는 90 - 110 - 130까지 총 세 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130 모델은 더욱더 편안한 거주성을 갖춘 모델이 될 예정이다. 차체를 위장 필름으로 가렸지만, 측면이 더 길어진 것 말고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휠베이스도 기존 110모델과 동일하고, 110모델 역시 3열 시트 구성까지 동일하다.
-
2021.08.26 06:37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러시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 매체인 콜레사가(Kolesa) 올해 말 출시될 제네시스 G90의 후속 모델의 예상도를 공개했다.이번 G90의 예상도는 앞서 수차례 공개된 G90의 스파이샷과 후속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 현행 G90의 디자인 테마, 최근 디자인이 공개된 제네시스의 전기차인 GV60의 디자인도 가미해 만들어졌다.한편, G90의 예상도를 접한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요소들의 정확도고 매우 높고, 실제 양산된 차량에 가까운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kyj@autotribune.co.kr
-
2021.08.25 06:21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 최강자 G 클래스가 전기차로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G 클래스 기반의 전기차인 EQG의 예상도가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1979년 첫 출시된 이후 현행 모델까지 이어지고 있는 투박한 G 클래스 특유의 차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력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유선형 차체 디자인을 적용하는 일반적인 전기차들과 다르게 EQG는 상징성을 우선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면 그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들이 사용 중인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