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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07:3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쉐보레가 브랜드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인 볼트 EUV와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볼트 EUV와 볼트 EV의 출시로 하반기 전기차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쉐보레는 지난 11일(수) 볼트 EUV와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제원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볼트 EV와 동일한 최고출력 204마력(150kW),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6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볼트 EV 414km, 볼트 E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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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8:5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10일(화) 제네시스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 ‘G80 스포츠’가 출시됐다. G80 스포츠는 기존 1세대 G80 스포츠와 달리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옵션 패키지로 운영된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만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내믹 패키지’ 옵션을 선택할 경우 디자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주행 성능과 감성을 제공한다.미쉐린 PS4 썸머 타이어 적용G80 스포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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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09:2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전동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내연기관 자동차가 점령하고 있었지만, 날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로 인해 전동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 국내에서 친숙한 브랜드 중 하나인 쉐보레 역시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랜 전기차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쉐보레의 모기업인 GM은 지금으로부터 약 110년 전인 1912년에 682대의 전기트럭을 생산했다.현재 자동차 전장용 배터리로 많이 사용되는 납산 배터리를 구동 배터리로 활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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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05:2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독일 전기차 제조업체인 일랙트릭 브랜드(Electric Brands)가 전기차 엑스버스(Xbus)를 공개했다. 엑스버스는 지난해 7월 공개된 콘셉트카, ‘이버시(eBussy)’의 양산형 모델이다. 용도에 따라 픽업, 승합, 왜건, 캠핑카 등 총 9가지 형태로 변화가 가능한 모듈형 전기차다.엑스버스의 크기는 3,640x1,600x1,940mm(전장x전폭x전고)의 크기로 유럽 시장에서 초소형 전기차로 분류된다. 초소형 전기차로 컴팩트한 차체 크기를 지녔지만, 네 개의 바퀴에 구동모터를 적용한 사륜구동 차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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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11:4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 코란도 e-모션의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다. 코란도 e-motion은 쌍용차의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개발된 파생 전기차다. 생산은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쌍용차의 미래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개된 쌍용 코란도 e-모션의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히트펌프 탑재 모델 기준 768만 원이다. 올해 최대 국고 보조금(800만 원) 대비 32만 원 낮으며, 히트펌프 제외 모델의 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히트펌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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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23:1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쉐보레 볼트 EV는 국산 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7년 국내 출시 당시 수입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 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1회 충전 시 긴 주행거리와 보조금 지급 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한 몫 했다. 국내 출시된 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동급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볼트 EV의 상품성을 시승을 통해 확인해봤다.이번에 시승한 볼트 EV는 2020년형 모델로 한 차례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다.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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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23:1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7월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은 121,088대로 지난 6월 대비 8.1%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무려 14.5%가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출고 지연 현상과 함께 코로나 19 재유행 등 많은 악재가 겹쳐지며, 악영향을 미쳤다.그랜저의 추락, K8의 시대 오나?7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 그랜저의 판매실적 하락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었는데, 지난달은 5,247대가 판매되어 7위를 기록했다.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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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8:32
[오토트리뷴(인제)=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세단 N 모델인 아반떼 N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시승은 N 브랜드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됐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슬라럼, 긴급제동, 공도 시승, 서킷 시승 을 경험했다.인제스피디움에서 오늘 하루를 함께할 차량은 파이어리 레드 펄 색상의 차량이다. 이전 서울 N 시티에 전시됐던 퍼포먼스 블루 색상과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색상과 달리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특히 립 부분이 붉은색으로 처리된 다른 색상 모델과 달리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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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08:00
[오토트리뷴(화성)=기노현 기자] 지난 4월 현대자동차의 초고속 충전소인 E-pit 개소와 함께 운영이 시작됐다. E-pit는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공용 충전 시설로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E-pit의 충전 전력은 일반적인 공용 급속 충전기(100kW~150kW) 대비 약 2~3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실제 환경에서 체감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직접 체험해봤다.충전 차량은 E-pit의 충전 전력 수용이 가능한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활용했고, 장소는 서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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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08:5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8월이 시작되며 국산 5개 제조사의 8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평소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생산 차질 이슈 등으로 인해 재고차 할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만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는 재고차를 포함해 다양한 할인을 제공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ㅡ르노삼성자동차ㅡ르노삼성은 중형 세단 S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한 트림보다 상위 트림으로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연장한다.SM6 TCe 260LE 모델을 선택할 경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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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08:2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8월 시작과 함께 지난 7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7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버스, 대형 트럭 제외)은 121,088대로 지난 6월과 비교하면 약 8.1%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약 14.5% 감소했다. 지속되는 신차 출고 지연과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 19 사태 등 다양한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차그룹의 점유율은 약 87.2%로 꾸준한 독과점 양상을 보이고 있다.10위. 현대 팰리세이드(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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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13:5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을 고르라면, 누구라도 G80를 선택할 것이다. 플래그십인 G90도 있지만, 뿌리는 현대 에쿠스라고 볼 수 있는 반면 G80는 1세대 제네시스(DH)의 성공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장하게 된 핵심 모델이다. G80는 여전히 제네시스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이어가는 핵심 모델이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속에서 브랜드 전동화를 이끌어갈 선두주자 역할까지 맡았다.G80 전기차 모델의 시승은 지난 미디어 시승행사 이 후 두번째다. 약 2시간 남짓했던 시승행사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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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8:20
[오토트리뷴(횡성)=기노현 기자] 지난 4월 디피코 포트로의 양산과 판매가 시작됐다. 디피코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전기차의 자체 디자인, 차체, 도장, 조립, 주행 테스트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국내 전기차 업체다. 포트로는 디피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및 양산된 첫 번째 국산 초소형 전기 트럭이다. 국산 기술력으로 제작된 초소형 전기 트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봤다.처음 마주한 디피코 포트로는 초소형 전기차보다 다마스, 라보와 비슷한 체급의 경형 상용차의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포트로의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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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8:3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변속기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일정 회전수에서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구동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허용 회전 범위가 내연기관보다 2~3배 이상 높은 전기모터의 특성 덕분이다. 덕분에 전기차는 전기모터의 토크를 높여줄 감속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전기에너지가 구동 모터에 공급되는 순간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변속시간도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가속력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전기차가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경쾌한 가속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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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06:1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22일(목)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출시됐다. 티구안은 전 세계에서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 신형 티구안은 2세대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4개 트림으로 출시되는데, 모두 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 TDI 모델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티구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사실상 제외됐다. 티구안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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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07:5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 EV6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확정됐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번째 전기차로 사전예약 당일 21,016대가 계약된 인기 모델이다. EV6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조금이 확정된 만큼 빠르면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공고된 EV6의 국고 보조금은 롱레인지 4WD 20인치 휠 적용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80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롱레인지 4WD 20인치 휠 적용 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로 78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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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07:5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20일(화)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출시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 당일 16,078대가 계약됐는데, 경쟁 모델인 현대 투싼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대담하고 존재감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사양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위 트림을 선택해야 하는데, 소위 말하는 깡통 트림은 어떤 모습인지 공식 이미지를 통해 살펴봤다.가장 하위 트림인 트렌디 트림의 외관 디자인은 등화장치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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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2:0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실내가 유출됐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된 두 번째 전용 전기차로 CUV 형태의 아이오닉 5와 달리 4도어 세단 모델이다. 출시는 2022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온라인에 유출된 아이오닉 6의 실내는 아이오닉 5와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되었지만, 곳곳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과 스티어링 휠, 공조기 조작부 등 아이오닉 5와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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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1:1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전동화’다. 오랜기간 내연기관 자동차가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친환경차 중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혀 없는데다 수소전기차 대비 개발 및 생산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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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02:25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을 오픈했다. N 시티 서울은 최근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 출시를 통해 N 제품군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고성능 N 브랜드의 감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공간이다.N 시티는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고성능 자동차 문화, 신차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데, 특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N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N 퓨처 존(N Future Zone)도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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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06:13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가치와 대표 모델, 고성능차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전시 공간인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을 오픈했다. N 시티 서울은 고성능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전자들이 N 브랜드의 감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마련된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다.N 브랜드의 시작, 모터스포츠전시장에 들어서면 N 레이싱 슈트를 입은 N맨이 반겨주며,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로 시작된다. 지난해 WRC에서 우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