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4.07 16:28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미니밴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기아 카니발의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경쟁 모델이 쌍용 카니발 투리스모가 단종됐음에도 카니발의 판매량은 하락세를 걷고 있어 기아차의 한방이 필요한 시점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코로나19의 여파로 자동차 전체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3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판매량은 어느 정도 회복한 상황이지만, 카니발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카니발의 판매량은 2,510대로 1월 대비 약 1천 대가 하락했다. 3월 판매량은 최악이던 2월 대비 약 600대가 상승해 3
-
2020.04.06 17:56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는 연달아 이어진 신차 출시 덕분에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이기 때문에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 3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 제네시스에게 올해는 유난히 바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출시된 제네시스 최초의 SUV인 GV80에 이어 지난달 31일 출시된 G80까지 제네시스의 80 시리즈 두 대를 연달아 홈런에 성공시켜 단숨에 3월 전체 판매량은 6,203대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슈 덕분에 불황이
-
2020.04.03 15:17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3월 국산차 판매량은 15만 1,025대로 지난 2월 코로나의 여파로 곤두박질쳤던 판매량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세단 신차들의 출시가 이어졌지만, SUV의 판매량은 2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국내 소비자들의 SUV 사랑을 증명했다. 10위. 현대 투싼(2,612대)신형 모델의 출시가 예고됐지만, 소형 SUV 대비 적은 가격차와 준수한 편의사양 등으로 국산 SUV 판매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대비 1천 대의 판매량이 상승했는데, 이는 현행 투싼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 덕분인 것으로 예상된다.
-
2020.04.03 09:14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31일 3세대 G80이 공개됐다. 완전변경인 만큼 모든 부분이 이전 G80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다. 또한 이전 세대모델은 기아 K9과 비교 시 확실한 체급 차이를 보였지만 신형 G80은 K9 대비 많은 부분이 우월해져 체급의 경계를 허물었다. 제네시스 기술력의 상징, 최신 플랫폼현대차는 신형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강성을 크게 개선한 최신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3세대 플랫폼은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적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G80 역시 후륜구동용
-
2020.03.31 09:13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 기아, 제네시스까지 현대차그룹의 신차가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다. 신차를 보면 현대차는 과감한 혁신을 주도하고, 기아차는 안정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두 브랜드는 한 집안의 가족이지만 이처럼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최근 출시된 기아 쏘렌토는 벌써 4세대 모델로 출시됐다. 나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모델이고, 4세대에서는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였다. 전면부나 후면부도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기아차답고, 실내 역시도 굉장한 고급화를 이뤄냈다. 그러나 쏘렌토에서 볼 수 없었고, 다
-
2020.03.24 08:13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최근 국내에서 포착됐다. 그동안 온라인상에 기존 휠을 장착한 신형 스팅어 스파이샷이 공개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하는 현대-기아차 모델과 달리 신형 스팅어의 전면부는 기존과 거의 유사한 형태다. 전체적인 헤드램프 형상, 주간주행등, LED 방향지시등은 기존과 매우 유사하고, 범퍼 양 끝에 세로형 에어로 펜더 가니시의 위치도 동일하다. 반면 전조등 내부 디테일은 기
-
2020.03.20 15:5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현대-기아차가 78.2%의 점유율로 독과점 양상을 보였다. 올해 초 경쟁사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운 신차 출시를 통해 추격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 현대-기아차 역시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 아반떼다음달 4월 출시 예정인 현대 아반떼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이다. 아반떼는 최근 소형 SUV의 인기와 현행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 혹평으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반영으로 높아진 디자인 완성도를
-
2020.03.12 16:54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기아 모닝의 테스트가 한창이다. 2017년 1월 출시된 3세대 모닝은 소형 SUV들의 인기에 밀려 인기가 1~2세대 만큼 높지는 않다. 경차 혜택이 크지도 않은 데다, 소형 SUV 만큼 비싼 가격도 한몫했다. 모닝 부분변경 모델은 과연 이런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까?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디자인부터 변화를 보인다. 전면부에 씌워진 위장막이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부분 가리는 것으로 보았을 때, 헤드램프를 잇는 그릴은 역시 현행 모델처럼 장식으로만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세부적
-
2020.03.11 08:4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2월 국산차 판매량은 8만 1,722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1% 감소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소비심리 위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지난해 인기 세단 모델들의 신형 출시와 함께 전반적으로 SUV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기아 스포티지 (1,165대)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1,165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판매량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감소 폭이 높은 다른 모델에 비해 우수한 수치다. 하지만 최근 소형 SUV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
-
2020.03.04 18:44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 N 브랜드의 국내 첫 번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의 자동변속기(8단 DCT) 모델이 출시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동력 손실 개선을 위해 일부 모델에 7단 건식 DCT를 적용했다. 하지만 허용 토크가 일반 자동변속기에 비해 낮아 1.6리터 디젤, 가솔린 터보 등 저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 한정적으로 사용했다. 지난 2018년 출시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 역시 출력 문제로 7단 DCT를 탑재하지 못하고, 수동변속기 단일 모델로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출력 대응이 가능한
-
2020.02.21 08:5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1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2019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을 모티브로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모델은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리막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매진 EV 양산모델은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800V 시스템을 탑재한다. 일반적인 전기차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 내부 배선 굵기를 줄일 수 있고,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350kW 급속충전은 지난 11월 현대차그룹
-
2020.02.19 15:2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가 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디자인을 공식으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3세대 플랫폼 적용,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 더 커진 차체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하지만 현재 르노삼성 QM6가 우수한 가성비를 앞세워 중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현대 싼타페 역시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신형 쏘렌토가 기선제압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3세대 플랫폼 적용,더 커진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4세대
-
2020.02.19 09:56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는 19일(수)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에 앞서 20일(목)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 신규 플랫폼 적용,대형 SUV 수준의 실내공간 구현 신형 쏘렌토는 현대, 기아차 SUV 중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
2020.02.18 18:0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의 출시가 다가왔다. 오는 20일 사전계약 시작이 유력한 가운데 기존보다 더 커진 차체,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없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어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중형 SUV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강력해지는 환경 규제 등으로 인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세단 및 소형 SUV에 국한되
-
2020.02.14 09:0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1월은 설날 등 공휴일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산차 판매량이 급 하락했다. 2월에는 1월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장기 할부, 재고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반면 판매량 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특별한 할인 혜택은 없다. 쉐보레, 노후차 보유 고객 특별 할인쉐보레는 2월 한 달 동안 쉐보레 익스체인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후차 보유 고객에 해당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5년 이상 노후차, 7년 이상 노
-
2020.01.10 11:26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0년 새해가 시작되며, 중고차의 연식이 1년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은 중고차의 가격이 떨어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 SK엔카에서 공개한 2020년 1월 중고차 가격은 전체적으로 약 1% 내외로 시세가 하락했다. SK엔카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식, 약 60,000km를 주행한 주요 모델의 시세를 살펴봤다.국산차현대자동차는 그랜저(HG), 쏘나타(LF), 아반떼(AD), 싼타페(DM) 모두 1,000만 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그랜저와 싼타페는 1,80
-
2020.01.08 13:51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난 2019년 국산 SUV의 판매량은 52만 8,832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브랜드 별로는 현대 23만 8,965대, 기아 15만 6,357대, 쌍용 6만 5,680대, 르노삼성 5만 2,342대, 쉐보레 1만 5,488대가 판매됐다.1위부터 10위까지는 현대, 기아차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2만 대를 넘기지 못하면 10위권에 진입도 못했다. 소형 SUV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중형 SUV와 대형 SUV 시장도 대폭 확대됐다. 1
-
2020.01.08 13:38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지난 2019년 국산 SUV의 판매량은 52만 8,832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타 차종이 세단 외에 미니밴과 트럭 등도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SUV가 차지한 점유율은 굉장한 수치다.브랜드 별로는 현대 23만 8,965대, 기아 15만 6,357대, 쌍용 6만 5,680대, 르노삼성 5만 2,342대, 쉐보레 1만 5,488대가 판매됐다. 2019년에는 주로 신 모델을 많이 출시한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으며,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됐다. 그러나 의외로 꾸준하거나 반
-
2020.01.07 23:04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대규모 시승 이벤트 시즌이 돌아왔다. 평상시에 시승을 하고 싶었던 차량도 시승 시간이 너무 짧거나, 영업사원의 동승으로 인해 부담이 됐다면 이번 설 시승 이벤트에 꼭 참여해보는 게 좋겠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국내 4대 브랜드가 이번 명절에 총 551대의 시승차를 준비했다. 특히 기아차 초록여행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15대의 카니발 이지무브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250대) 현대차는 250대의 신차를 준비했다. 차종에 따라 운영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
2020.01.05 12:05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와 QM3, SM5, SM7 등의 판매 중단으로 사실상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던 와중에 사고를 쳤다. 지난 12월 QM6로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를 누르며 중형 SUV 시장 1위를 차지하고, 국산차 전체 판매량에서 3위로 등극했다. 판매순위 상위 10위를 현대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싹쓸이하고 있던 상황이라, QM6의 반등은 대단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019년 QM6는 총 4만 7,640대가 판매됐다. 이 중 43.5%에 해당하는 2만 726대가 QM6 LPG(LPe) 모델이
-
2020.01.03 14:24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2019년 연말로 끝날 것 같았던 국산차의 할인이 2020년 1월로 이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쉐보레와 쌍용차는 각각 무이자와 장기 할부를 내세웠고, 르노삼성과 기아차도 재고할인과 일부 모델의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다만, 지난해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현대차는 i30와 벨로스터 외에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다. 쉐보레, 60개월 무이자 할부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카마로 등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에 60개월 할부와 10% 할인을 진행한다. 차량별로는 말리부와 이쿼녹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