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9 07:58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국산 친환경차 수출 동향이 달라지고 있다. 전기차 수출량이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 수출량은 증가세다.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하이브리드가 그 문제점을 상쇄하는 장점을 보이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3월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은 24만 9,71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5.0% 줄어든 수치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는 24만 609대로 5.7% 감소한 반면 상용차는 9,109대로 1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의
-
2024.04.09 17:31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4월 현대차 차종별 예상 납기를 살펴봤다. 4월 1일 기준으로 차를 구매했을 때 출고까지 걸리는 기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평균 납기 기간을 기준점으로 잡았다. 전기차는 최소 3주에 불과한 반면 하이브리드는 최대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나타났다.ㅡ세단: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 여전히 긴 대기ㅡ현대차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그랜저는 납기가 짧은 편이다.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i와 하이브리드 모두 전월과 동일하게 2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차를 받을 수 있다. 출시 당시
-
2024.04.06 14:09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자동차 가격표를 보다 보면 한 번쯤 드는 의문이 있다. “과연 어떤 옵션이 가장 비쌀까?”다. 각 브랜드, 차종 별로 여러 옵션이 있지만 그중 어떤 것이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지에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이 존재한다. 실제로 어느 옵션이 최고가인지 살펴봤다.단, 이에는 세부 조건이 있다. 먼저 상용차가 아닌 일반 승용차만 조사했다. 여기에 구동계 관련 옵션은 제외한 내∙외장 옵션 위주로 따진다. 예를 들어 G80에서 고를 수 있는 3.5L 엔진이나 AWD 옵션은 리스트에 담지 않았다.또한, 액세서리도 제외
-
2024.04.04 15:57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올해는 3월이 지나 벌써 4월에 접어들었다. 이에 맞춰 국산차 1분기 판매량이 공개됐다. 1분기 중 가장 판매가 높았던 기아 쏘렌토는 2만 6,929대 판매했다. 반면 판매량이 가장 저조했던 쉐보레 이쿼녹스는 12대에 그쳤다.1분기 국산차 판매량 중 상위권에 프리미엄, 경형, 소형 등 여러 부문의 자동차들이 이름을 올렸다. 어떤 차종들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됐는지 알아보고자 1분기 판매량 상위 10종에 대해 정리했다.ㅡ10. 제네시스 G80 (1만 2,048대)ㅡ10위는 1만 2,048대 팔린 국내 대표
-
2024.04.03 16:23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GS글로벌이 봄을 맞아 BYD 1톤 전기트럭 T4K 고객을 위한 ‘T4K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T4K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GS글로벌이 T4K 고객의 편의와 품질을 보장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처음으로 마련한 서비스 캠페인이다. 서비스 품목은 ▲차량 안전 및 성능 기본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 ▲워셔액 보충,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점검 및 교체 ▲차량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무상점검 서비스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
2024.04.03 11:32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르노코리아가 옛날 ‘르노삼성’의 잔재를 완전히 떨쳐낸다.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변경하고 르노를 대표하는 로장주 엠블럼으로 바꿔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을 시행하는 등 국내 시장에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르노코리아는 3일 ‘르노 누벨바그’ 간담회를 통해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른바 ‘태풍의 눈’이라고 불렸던 기존 엠블럼에서 르노 대표 엠블럼인 ‘로장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후속 행보로 현행 판매 차종 역시 변화
-
2024.04.01 11:22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준비 중인 전기 상용차 ST1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인증 상세 정보에 따르면 ST1은 포터 일렉트릭보다 강력한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기준 298km로 인증받았다.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이하 KENCIS)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ST1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ST1은 현대차가 지난 14일 공개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차량으로, 기존에 출시했던 상용차와 다르게 완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KEN
-
2024.03.25 16:38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화물차 시장이 점점 바뀌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디젤 엔진이 중심이었으나 최근 몇 년을 통해 전기 화물차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기 화물차 시장 활성화와 함께 디젤이 LPG로 점차 전환되면서 경유 화물차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최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화물차는 국내 시장에 4만 3,890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3만 8,461대) 대비 14.1% 늘어난 수치다. 전체 화물차 중 전기 화물차 비율 역시 16.8%에서 19
-
2024.03.24 11:33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미국 정부가 2027년부터 출시될 자동차에 대해 배기가스 규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전기차 전환 속도를 완화해 내연기관 차량을 많이 판매 가능하다는 것이다.이는 작년 4월 공개된 초안에 비해 완화됐다. 당시 전기차 비중 판매를 대폭 늘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발이 심했기 때문이다.또한 규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뿐만 아닌 HV, PHEV 차량까지 배출가스 감축 차량으로 인정됐다.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토요타와 현대차 기아 등 많은 제조사들이 혜택을 보게
-
2024.03.20 11:27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지난 14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ST1을 공개했다. ST1은 스타리아 트럭이라는 이름으로 테스트카가 목격됐던 지난해부터 '포터 후속'으로 예상되는 모델이었다. 그러나 이후 포터와는 연관이 없는 별개의 차종이라는 사실이 업계 소식을 통해 알려졌다. 최근 포터 풀체인지 모델의 테스트뮬로 추정되는 차량까지 포착되면서 ST1과 포터의 연관성은 완전히 없는 것으로 못박혔다.ㅡ세미보닛 타입이라는 공통점 갖출 전망ㅡ그러나 두 차 간에 공통점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ST1과 포터 후속 모두 안전상
-
2024.03.19 11:37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올해 중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이번에 찍힌 Z71 트림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현행 콜로라도의 최상위 등급이기도 하다. 현행 대비 더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강화된 편의 사양에 다운사이징을 맞은 엔진을 장착하고 들어올 예정이다.신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버 ‘숏카’는 최근 쉐보레 콜로라도 완전 변경 모델이 국내 한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이 차는 전용 컬러인 샌드 듄 메탈릭과 각종 Z71 로고 및 레터링, Z71 전용 휠 등을 장착하며 본인의 트
-
2024.03.15 16:55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 14일 현대차가 스타리아 기반의 전기 상용차 ST1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ST1 모델은 카고, 카고 냉동이다.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은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이 장착돼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됐다. ST1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량이며 '서비스 타입 1'라는 의미를 지녔다. 숫자 1은 첫 번째 모델을 의미해 ST2, ST3처럼 추후 모델이 등장할 수도 있다. ㅡ어쩌면 리베로의 후속작?ㅡST1의 기본은 샤시캡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 전면부는 충
-
2024.03.14 09:06
[오토트리뷴=박민철 기자] 지난달 LPG차 등록 대수가 경유(디젤)차를 추월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1만1,523대로 작년 동월 대비 55.3% 감소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에 불과했다. 반면 LPG차 등록 대수는 경유차보다 많은 총 1만1,730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 137.7%가 급증했다. LPG차가 경유차를 추월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연료별 등록 대수 순위도 변경됐다. LPG차는 휘발유차(5만8,717대), 하이브리드차(2만7,828대)에 이어 3
-
2024.03.07 17:43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테슬라가 모델 Y 2인승 버전을 내놓는다. 1열 시트 2개만 남기고 2열 시트와 편의 공간을 전부 없애 짐칸으로 만들었다. 실을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났고, 무게가 줄어들면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도 증가했다.전기차 전문 해외 매체 일렉트렉은 지난 6일(현지 시각 기준), 테슬라가 프랑스에서 모델 Y 2인승 버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을 제외하고 화물형 모델이 전무했다. 사이버 트럭을 내놓긴 했으나 이걸 비즈니스형 모델이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모델 Y의 짐칸을 크
-
2024.03.06 16:23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인터배터리 2024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배터리 관련 신기술을 정리했다.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 배터리 생산 업체에는 대표적으로 삼성 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SK온이 있다. 이들 모두 향후 도입할 배터리 기술 및 관련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대부분 배터리 충전 속도 증가와 효율성, 그리고 안전에 대해 고려한 내용이었다.ㅡ전고체 배터리 강조한 삼성 SDI, LFP+와 NMX 배터리 눈길ㅡ삼성 SDI는 자사 배터리 브랜드인 PRiMX를 강조
-
2024.02.14 16:23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올 상반기 국내에 전기 승용차를 선보인다. 전기버스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 안착한지 4년 만이다.업계에 따르면 BYD는 내달 전기 승용차 판매에 필요한 각종 인증 준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나 환경부 등과 세부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에너지 소비 효율과 배터리 안전성, 주행가능거리 등 각종 인증을 받고 보조금 지급 여부를 평가받는 데 평균 2~3개월 걸리는 만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비야디 전기 승용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첫 타자로는 준중형 SUV ATTO(
-
2024.02.05 16:49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혼다가 경형 전기차 N-밴 e를 일본 내수 시장에 출시한다. 혼다 경상용차 N-밴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다. 지난해 9월 말 발표됐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올해 봄부터 시작된다.외관은 지난 2018년 출시된 N-밴과 거의 비슷하다. 특유의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비롯해 높은 전고가 강조되는 자세 등이 동일하다. e:펀 트림을 선택하면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전용 범퍼 및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다.실내는 재활용 범퍼 플라스틱 그릴 등을 제외하면 기존 N-밴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하다. 2스포크 스티어링 휠,
-
2024.01.30 16:55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V클래스 부분변경을 공개하고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V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선보이는 미니밴 라인업이다. 이번 신차는 2014년 출시된 3세대 V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실내 품질을 끌어올리고 첨단 사양을 보완해 럭셔리 미니밴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외관의 가장 큰 변화는 그릴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차 디자인 기조에 맞춰 싱글 프레임 타입의 그릴이 적용됐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잇는 유광 블랙 가니시가 추가됐다. 특히 V클래스는 AMG 라인과 나이트 패키지로 더욱 고급
-
2024.01.25 16:14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폭스바겐이 판매하고 있는 픽업트럭 아마록은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아웃도어 캠핑을 즐기거나 오프로드 차량으로 꾸미는 경우도 적지 않다.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이 차를 바탕으로 SUV 예상도가 공개됐다. 폭스바겐의 상용차 디자인 책임자 'Albert Kirzinger'가 아마록 기반이 되는 SUV의 오프로드 주행 렌더링 한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렌더링은 2세대 아마록을 개발하면서 제작한 스케치를
-
2024.01.23 11:41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23일(화)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스리는 트럭,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특화된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제작 및 공급하는 브랜드다. 또한 카고 6X4와 트랙터 모
-
2024.01.15 16:25
[오토트리뷴(치바)=최현진 기자] 스즈키 짐니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를 몰고 있다.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2024 도쿄오토살롱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튜닝카 중 하나가 바로 스즈키 짐니다. 특히 소형차 및 상용차의 드레스업 파츠를 제작하는 댐드(DAMD)에서 선보인 두 대의 짐니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리틀 5'와 '리틀 δ(델타)'로 명명된 이들 차종은 80년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한 두 대의 핫해치를 오마주 했다. 먼저 리틀 5는 르노 5 터보의 앞모습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