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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06:48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GMAuthority'에 따르면, GM 산하의 쉐보레에서 출시를 앞둔 블레이저 EV의 세부 가격이 공개됐다.지난 2022년 1월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출시를 확정한 전기 SUV 모델 블레이저 EV는 출시를 앞두고 스파이샷이 자주 목격돼 그간 주목을 받아왔다.블레이저 EV는 2018년부터 적용된 쉐보레 디자인 '애슬레틱'을 바탕으로 디자인됐으며, 트림에 따라 전면부 디자인이 두 가지로 나뉜다. 실내는 쉐보레 전기차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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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02:4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에 양산 전기차 최초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업계소식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V60에 무선충전 기능이 600대 한정 옵션으로 제공된다. GV60에 무선충전 기능이 도입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제네시스 GV60에 탑재되는 무선충전 기술은 최근 현대차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미국의 와이트리시티(Witricity)의 무선충전 시스템이 탑재된다. 와이트리시티 무선충전 기술은 공진유도 방식으로 흔히 스마트폰 무선충전에 사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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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06:1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22일(목)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출시됐다. 티구안은 전 세계에서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 신형 티구안은 2세대 티구안의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4개 트림으로 출시되는데, 모두 2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 TDI 모델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티구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사실상 제외됐다. 티구안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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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3:1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개인적으로 작고 빠른 차를 좋아하고, 본래 자동차는 적당히 듣기 좋은 엔진음과 배기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는 것이 달갑지만은 않지만, 매번 전기차를 시승할 때마다 시대가 바뀌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대 아이오닉 5를 시승하며, 내연기관은 머지않아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몸소 느꼈다. 이번 시승차는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트림 후륜구동 모델이다. 지난 4월 시승행사에서 약 2시간 체험했던 모델과 동일한 구성이지만, 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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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5:3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영하 1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추운 날씨는 모든 자동차에게 가혹한 환경이지만, 특히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저온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전기차에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저온에서 효율이 하락하는 특징 때문에 겨울철에는 주행거리도 감소하고, 충전 효율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전기차의 특성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겨울철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이 가능하다.히터 사용은 최소화,열선 시트와 열선 핸들 활용내연기관 자동차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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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20:4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전기차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는 아직 부족하고 공동주택 위주인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개인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다. 개인용 충전기 설치가 힘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완속충전 대비 8배 이상 빠른 급속 충전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지만, 급속충전으로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완속충전고정형 완속 충전기는 주로 개인용 충전기로 사용된다. 7kW 출력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64kWh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8시간이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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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06:0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근거리는 전기차, 장거리는 내연기관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순수 전기차 대안으로 주목 받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외면 받고 있다. 미국차 시장도 전기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인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친환경차 판매량 상위권에 머물 만큼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국내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정책을 확인하면 2019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단계적 축소정책에 따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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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5:14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S와 니오 ES8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모델S는 배터리팩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이미 지난 5월 배터리 보호 및 배터리 수명 개선 대책을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S8은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덮개에 눌려 피복이 벗겨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중국과학원은 배터리팩 결함 외에 과도한 급속충전이 전기차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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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3:48
‘2014 서울오토살롱’에는 클래식카, 튜닝카, 수퍼카 등의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 가운데 기아차의 봉고 전기 트럭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파워테크닉스의 봉고3 전기트럭의 외관은 일반 트럭과 동일한 생김새를 하고 있어 외부에 전기차 랩핑을 하지 않았으면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다. 하지만 적재함 아래로는 380kg이나 되는 대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일반모델과 다르다.배터리로 인해서 공차중량이 늘어났지만 적재중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주행거리는 120km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전기차들과 비교해서 약간 떨어지는 수치이긴 하지만 공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