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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6:05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풀 셀프 드라이빙(이하 FSD)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FSD V12.3.4 버전은 기존 프로그래밍에서 신경망 기반 의사 결정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인지 과정을 이전보다 가깝게 모방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FSD는 복잡한 도로환경에서의 주행이 특화된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교차로에서의 좌회전 및 우회전, 정지 신호를 인식하며 주행 가능하다. 고급 기능인 'Smart Summon'은 차량을 주차장에서 호출하여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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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10:54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최근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테슬라는 “계속 지켜봐 달라”며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여러 의혹이 있지만 이른바 ‘모델 2’로 불리는 새로운 테슬라는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ㅡ저가형 테슬라는 끝났다?ㅡ지난 5일(현지 시각 기준),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프로젝트를 폐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로이터 측은 “테슬라는 비롯한 여러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서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해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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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6:22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애플이 대량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10년 가까이 이어졌지만 결국 취소되며 이름만 남은 애플카(Apple Car)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직원만 614명에 달한다.최근 작성된 캘리포니아 주정부 문서에 따르면 애플이 614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했다. 상당한 수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은 데는 애플카 프로젝트의 취소가 가장 큰 이유이자 여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애플 사내에서 타이탄(Titan)이라 불린 이 프로젝트는 애플이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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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8:45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로터스가 자사의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 GT 카 에메야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76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그리고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며,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78초에 끊는다(에메야 R 기준). 시속 80→120km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하다.또한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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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6:24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현대차·기아는 3일(수)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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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13:15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제네시스 대형 순수 전기차 GV90이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90은 역대 국산차에 적용되지 않은 고급 사양과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어떤 기능과 기술을 만나게 될 지 간략하게 정리했다.ㅡ고급감과 실용성 모두 잡는 코치 도어ㅡGV90은 마차 뒷좌석을 연상시키는 코치 도어가 장착됐다. 컬리넌과 팬텀 등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되는 방식의 도어로 알려져 있다. 코치 도어는 특유의 고급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어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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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06:29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 14일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가 준대형 SUV 폴스타 3를 공개했다.폴스타는 2022년 브랜드 런칭 1년 만에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당시 폴스타 2는 보조금 혜택까지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전기차'라는 별명도 얻었다. 폴스타는 이번 신차를 통해 가성비뿐 아니라 프리미엄 전략까지 내세울 방침이다.전면부는 볼보의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를 폴스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형태다. 헤드램프 하단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를 통해 전면부 디자인에 멋을 더했다. 하단 범퍼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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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6:17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또다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지난 13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가 진행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 안정성 평가 결과가 밝혀졌다. 많은 운전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집중력 유지를 위한 조치를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해당 평가에서 14개의 시스템 중 11개가 불량 평가를 받았다. IIHS는 다양한 교통 상황에서 안전 평가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평가항목은 우수, 양호, 미흡, 최악으로 총 4개다.이번 평가 대상은 테슬라, 포드, GM, 제네시스, BMW 등 총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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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5:55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가 ‘2024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로 선정됐다. 중앙일보 COTY 심사위원회가 지난 2개월에 걸쳐 총 12개 브랜드, 23개 신차를 심사한 끝에 EQE SUV에 최고상을 수여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는 ‘올해의 국산차’ 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올해 COTY에선 EQE SUV를 포함해 올해의 국산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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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16:51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미국 고속도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았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이하 카스쿱스)에서는 고속도로에서의 테슬라 3중 추돌 소식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101번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가 자신의 후방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2차선에서 주행 중인 빨간색 모델 3가 선행 차량인 빨간색 모델 Y를 추월하기 위해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진행했다. 하지만, 1차선에서 주행 중인 진회색 모델 S가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하고 모델 3의 후방을 들이받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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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10:00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쉐보레가 7인승 SUV 트래버스의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5,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래버스의 2월 프로모션은 ▲콤보 할부 ▲초저리 할부 ▲초장기 할부 ▲일시불 할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트래버스는 강화된 자율주행 기능과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어 고급감이 강조된 SUV다. 5.2m의 전장과 3m의 휠베이스로 인해 동급 대비 넓은 공간감이 특징이다.ㅡ콤보할인...최대 15%+ 최대 72개월 할부ㅡ2월 프로모션 중 콤보 할부는 가장 많은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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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1:39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북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변화, 편의 장비 기본화와 함께 기본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최근 해외 여러 자동차 관련 외신은 포드가 ‘2025 익스플로러’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019년 6세대가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부분 변경으로 북미 출시 일정은 2분기 중으로 잡혔다.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에서 바뀐 점은 크게 전면부 인상과 인테리어다. 외관은 2022년 발표된 중국형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형식이다. 라디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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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10:50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제네시스가 GV80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GV80(JX2)의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제네시스는 신형 GV80을 기점으로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할 방침이다.제네시스 신형 GV80의 기반은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하는 eM 플랫폼이다. eM은 E-GMP를 잇는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으로, 신형 GV80에 앞서 플래그십 전기 SUV인 GV90에 먼저 적용된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도입,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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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1:05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올해 출시가 예고된 기아 K4의 후측면 예상도가 공개됐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준중형 세단 K3의 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서는 K4 후측면 최종 예상도를 공개했다. 기존에 포착됐던 최신 스파이샷과 기아 최신 디자인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카니발에서 선보인 'ㄱ'자 모양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시선을 모은다.테일램프 디자인은 신형 K5, 카니발 등을 시작으로 기아 디자인의 새로운 포인트가 됐다. 향후 출시될 신차에서도 이러한 그래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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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3:33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르노코리아와 KIAPI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 센터에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KIAPI 성명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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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8:13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기아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의 개념 그리고 다양한 컨셉 등을 공개했다.PBV는 Purpose Built Vehicle의 약자로 목적 기반 차량을 뜻한다. 보통 국내에서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불리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을 일컫는다.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개인화 설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특성을 이용한다. 모듈러 시스템을 기초로 하는 만큼 하단에는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상단에는 모듈식 부품이 조합된다. 기아는 현재 1세대 니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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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6:17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가 현지시각 기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날 기아는 PBV사업에 대한 자신감 및 준비된 모습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될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아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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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12:00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쉐보레가 7인승 SUV 트래버스의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5,660만 원부터 시작한다.트래버스는 강화된 자율주행 기능과 다양한 옵션이 적용되어 고급감이 강조된 SUV다. 5.2m의 전장과 3m의 휠베이스로 인해 동급 대비 넓은 공간감이 특징이다.트래버스의 1월 프로모션은 콤보 할부, 초저리 할부, 슈퍼 초장기 할부, 일시불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조건이 특징이다.22년 통관 완료 대상 차량으로 진행하는 15% 할인 콤보 할부는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가격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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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6:24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가 올해 출시할 신차들 모두가 화제다. 이 가운데 준중형 세단 K3의 후속 모델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현행 K3와 비교해 전체적인 크기가 커질 예정이며, 상품성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 이름도 K4로 변경된다. 이는 현재 해외 시장에서 판매중인 소형차 리오(프라이드) 후속 모델의 이름이 K3로 결정되는 점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국내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실차와 가장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는 예상도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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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8:23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1억 원을 가볍게 넘기는 국산 신차 소식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지난해에도 풀옵션 가격이 1억 원을 넘기는 신차들이 화제였다. 하지만 이후 출시될 신차 가운데는 2~3억 원대에 육박하는 차종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모델들은 이르면 올해, 멀어도 2026년 안으로는 그 정체가 공개될 전망이다.ㅡ현대 아이오닉 7ㅡ현대차 아이오닉 7은 올해 출시를 예고한 대형 전기 SUV다. 먼저 출시된 EV9과 비슷한 상품성을 갖고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 EV9는 최상위 모델인 4WD GT라인 트림 기준 6인승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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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12:00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특정 차량의 감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평균 연식 또는 주행거리가 오래된 차라서도 있고, 신차 시절 베스트셀러였기에 중고차 시장에도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대로 수요가 너무 낮기 때문에 감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기아 K9의 경우가 그렇다. 높은 배기량을 갖는 대형 세단의 경우 대체로 구매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주 고객이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중고차보다는 신차를 찾으며, 중고 매물은 그나마도 제네시스로 몰린다. 하지만 낮은 감가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