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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국산 오프로더, 디컴퍼니 코란도

  • 기사입력 2016.07.08 09:31
  • 기자명 오토트리뷴

쌍용자동차의 2세대 코란도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디컴퍼니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했다.

 

 

디컴퍼니가 서울오토살롱에서 선보인 2세대 코란도는 1996 7월에 출시돼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워낙 시대를 앞섰던 모델이어서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최신 콘셉트카만큼 세련미를 갖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디컴퍼니의 코란도는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포스를 뿜어낸다. 외장 컬러는 최신 유행하는 진한 회색계열로 칠했고, 모든 디자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공기흡입구가 뚫려있는 후드에는 썬루프처럼 유리를 여닫을 수 있고,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은 입체감을 강조하면서 LED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모습도 보인다. 또 캥거루 범퍼와 근육질 같은 범퍼 역시도 완성도가 매우 높다.

 

 

 

전면 범퍼에서 시작된 볼륨감은 펜더와 사이드 스탭, 리어 범퍼까지 전방위적으로 이어진다. 이 부분은 검은색 프라스틱 소재를 사용해서 오프로드에서도 긁힘에 강하다. 휠타이어도 모두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 되게 세팅했으며, 휠도 차체컬러와 완벽히 맞췄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페이어 타이어 커버는 타이어를 완전히 감싸게 됐고, 지붕위로는 각종 장비를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머플러는 범퍼 양쪽 끝으로 빼냈고, 중앙 하단으로는 견인고리를 위치시켰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브라운 계열의 가죽으로, 시트부터 도어, 천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새롭게 마감했다. 특히 시트 디자인도 새롭게 해서 편안함도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였다. 코란도는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차량이어서 기존에는 중앙에 내게이션을 매립할만한 공간이 없어 디컴퍼니가 내비게이션 마감재를 제작하고, 센터페시아의 마감재도 다시 제작해 오차 없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디컴퍼니는 쌍용 뉴코란도 전문 튜닝샵으로서 2009 1월 튜닝그릴의 디자인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드리머시리즈 제품들을 디자인 생산하고, 커스텀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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