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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터 유로 6적용, 가격 인상 적지 않을 듯

  • 기사입력 2016.07.19 08: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소상공인, 농어업인들의 생계형 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에 다음 달부터 유로6가 적용되면서 가격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터와 봉고는 9월부터 시작되는 유로6 규제에 맞춰 배출가스저감 장치와 엔진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유로6가 적용되기 직전인 이달까지 유로5 모델을 판매하고, 다음 달부터는 유로6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로6를 적용한 대부분 국산차들은 가격인상이 크게 올랐다. 대표적으로 기아 모하비는 200만원 가량의 인상이 있었고, 쉐보레 캡티바도 유로6를 적용하면서 상품성 개선 명목으로 가격을 올렸다. 반대로 쌍용 코란도 스포츠는 배기량을 높여 성능까지 개선하면서도 가격은 60만원대로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코란도 스포츠의 경우에는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유로6 모델 출시 전에 조금씩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가격인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포터는 연식변경 모델을 자주 내놓지 않기 때문에 모하비나 캡티바처럼 유로6를 적용하면서 가격을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공식 출시 전이어서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100만원 내외의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포터의 현재 판매가격은 1,430만원부터 1,949만원이며, 포터와 봉고는 내수시장에서만 올해 상반기 각각 5 4,689, 3 57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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