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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살펴보는 하반기 SUV 출시 소식

  • 기사입력 2016.07.29 00:1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올 하반기는 상반기만큼이나 굵직한 SUV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기존에 없던 스타일을 제시하며, 마세라티와 재규어는 브랜드 최초로 SUV를 선보인다. 또 국내 브랜드에서는 르노삼성이 QM6를 출시할 예정이다.



[8] 시트로엥 C4 칵투스

C4 칵투스는 지금까지 봤던 차량들과 다르게 매우 특이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외관에서는 전후방 범퍼와 도어 등에 공기가 삽입되어 있고, 마감재도 고무와 비슷해서 문콕과 같은 일상적인 충격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도 독특하지만, 실내에서는 계기반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하고, 버튼도 줄이는 동시에 소파형 시트를 적용해서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연비는 리터당 17.5km/l로 매우 우수하며, 가격은 푸조 2008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8] 인피니티 Q30

Q50을 간판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인피니티는 상반기까지 실적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라인업이 많지 않다는 것도 항상 아쉬웠는데, 8월에는 Q30의 출시로 판매량 상승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Q30은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디자인만 다를 뿐 파워트레인이나 섀시 등이 같다. 그러나 디자인적인 감성은 확실한 차별화를 줘 Q30만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790만원부터 4,340만원에 책정됐으며, 2.0 가솔린 터보 모델인 Q30 S만 출시될 예정이다.



[8] 재규어 F-페이스

8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F-페이스는 재규어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SUV. 하지만 랜드로버와 달리 오프로드보다는 온로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고성능을 지향한다. 2.0 디젤부터 3.0 가솔린, 3.0 디젤 등으로 라인업이 다양하며, 가격도 7,200만원부터 1 580만원으로 총 6개 트림이 준비됐다. 디자인은 재규어 특유의 강인함이 담겨 있고, 성능까지 화끈해서 기대되는 올 하반기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9]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은 QM5의 부진을 QM6로 만회하기 위해 차량자체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고, 마케팅과 같은 부수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양새다. 상품성은 SM6에서 먼저 인정받은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크기도 QM5보다 키워서 현대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 못지 않게 고급스럽고 여유로워졌다. 다만 가격대가 문제인데, 르노삼성은 현재까지 “SM6보다 더 마진을 줄여 출시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으로 알려진 가격은 없다. 출시는 9월 예정.



[11] 마세라티 르반떼

마세라티는 기블리의 호조로 최근 내수 판매량을 올려가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르반떼는 포르쉐 카이엔,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과 경쟁하게 될 모델로 3리터 가솔린과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이 400마력을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도 1 1,000만원에서 1 4,600만원으로 경쟁모델과 비슷한 수준에 책정됐다. 그러나 아직 출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11월쯤 국내에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3/4분기] 캐딜락 XT5

CT6와 함께 올해 출시되는 신차 라인업 중 하나인 XT5 3/4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프로드보다는 도시적인 이미지가 짙고,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조됐다. 국내에는 3.6리터 가솔린 모델이 출시돼서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캐딜락 SUV를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4/4분기] 메르세데스-벤츠 GL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함급 SUV GLS4/4분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그 동안 국내 대형 SUV 시장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양분하고 있었는데 GLS가 이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7인승으로 출시되며, 고효율 디젤엔진부터 고성능 AMG까지 엔진라인업도 다양하지만, 국내에 출시될 사양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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