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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만한 중고차 BEST 10

  • 기사입력 2016.07.29 10:4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자전거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1천만원을 넘는 자전거가 수두룩한 시대가 됐고, 한강만 나가도 500만원 내외의 고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라이더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500만원이라는 금액의 가치는 여전히 높아서 생애 첫차 혹은 세컨드카를 구입하기에 여전히 적지 않은 예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500만원으로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차량들이 무엇이 있는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핀카를 통해 알아봤다.

 

 

르노삼성 SM3 (2006년식, 11km)

400만원에서 500만원 이하의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르노삼성 SM3. 400만원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있지만, 자동변속기가 탑재돼있고, 실내도 투 톤으로 구성된다. 시트나 외관 등도 10년이 넘는 세월이 무색하게 깔끔하다. 상태에 따라 조금 더 저렴한 모델도 있지만, 더 좋은 차량도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아 모닝 (2009년식, 76,000km)

모닝은 특히 가격대가 넓은 차량이어서 가격에 맞춰 상태가 크게 달라진다. 420만원짜리 모닝의 경우엔 2009년식에 8km 이하의 주행거리가 전부다.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화려한 옵션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자동변속기에 열선시트, 전동식 사이드미러 같은 기본적인 옵션은 갖추고 있다. 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들이 첫차로 구입하기에 매우 좋은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 프라이드 (2007년식, 113,000km)

예산을 조금 더 올려 450만원 정도의 예상이면, 기아 프라이드도 구입이 가능하다. SM3와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비슷해서 별다르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등이 추가 옵션으로 장착되어 있다. 특히 앞뒤 범퍼와 도어에도 모두 검은 플라스틱으로 덧대어져 있어서 주차 중 작은 실수 정도에 파손이나 긁힘이 발생할 확률이 적은 편이다.

 

 

현대 i30 CW (2009년식, 23km)

주행거리가 23km에 육박하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할 수 있지만, 450만원 정도의 가격에 크고, 너무 오래되지 않은 차량을 찾는다면, i30 왜건형 모델이 딱이다. 직물시트가 적용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주행감성도 좋고, 적재공간이 어지간한 MPV보다 넓고, 루프랙까지 준비돼 있어서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국지엠 마티즈 크리에티브 (2010년식, 8km)

지금은 쉐보레 스파크라고 불리지만 2010년식 모델은 마티즈 크리에티브라는 모델명을 사용한다.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은 위에서 소개한 기아 모닝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후방센서나 열선시트 같은 옵션도 있고, 가죽시트가 적용되기도 했다. 게다가 앰블럼도 쉐보레로 바꾼 차량들이 많아서 오래된 차량 같은 분위기가 덜하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 아반떼 HD (2006년식, 11km)

500만원의 예산을 모두 사용한다면 490만원짜리 아반떼 HD도 선택할 수 있다. 아반떼 HD는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차량 중 하나로, 동일연식 차량들에 비해서 상태가 좋은 차량이 특히 많다.

 

 

르노삼성 SM5 (2005년식, 13km)

조금 여유로운 사이즈의 중형세단을 선호한다면, 르노삼성 SM5 2005년식 모델도 눈여겨볼만하다. 연식이 꽤 됐으나, 지금 봐도 특별히 튀지 않고, 무난하다. 또 중형모델이니만큼 실내가 넓어서 저렴한 가격에 패밀리 세단으로 활용하기에도 적당하다. 가격은 450만원.

 

 

현대 스타렉스 (2006년식, 25km)

영업용으로 큰 승합차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스타렉스만한 차도 없다. 차량상태는 모두 깨끗하고, 단지 주행거리가 많을 뿐이다. 하지만 영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6인승 모델이기 때문에 한대의 차량으로 영업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운행이 필요한 경우라면 사실상 대안이 없다. 가격은 400만원.

 

 

쌍용 액티언 (2006년식, 17km)

요즘은 쿠페형 SUV가 대세다. 국산차에도 유일무이했던 쿠페형 SUV가 있었으니, 바로 쌍용 액티언이다. 독특하면서도 당당한 디자인, 커다란 휠 등이 시대를 앞선 차량답다. 주행거리가 꽤 되긴 하지만, 뻔하지 않고, 실내 디자인도 현재 판매 중인 코란도 스포츠와 거의 동일할 정도로 오래되어 보이거나 나쁘지 않다. 가격은 420만원.

 

 

현대 투스카니 (2008년식, 13km)

 

저렴한 가격에 달리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세컨카로는 현대 투스카니가 딱이다. 430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지만, 이미 튜닝이 되어 있는 차량들이 대다수여서 추가적인 튜닝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원래는 스타트버튼이나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도 없는 차량인데, 차주들의 정성과 애정이 담긴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중고시장에서는 출고 시 옵션보다 더 좋은 차량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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