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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지만 가장 대담한 SUV, BMW X2

  • 기사입력 2016.08.16 08:16
  • 기자명 오토트리뷴

최근까지 유럽에서 도로 테스트 주행모습이 포착됐던 BMW X2의 콘셉트카가 이르면 올해 말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 Carscoops


X2 BMW SUV라인업에서 6번째로 추가되는 모델로 기존의 X6, X4에 이은 세번째 쿠페형 SUV가 된다. 또 앞서 짝수 모델들이 그러했듯이 X2도 짝수모델인 X1의 플랫폼과 디자인 등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쿠페처럼 감각적인 외관

기본적인 디자인은 X1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X1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키드니 그릴은 더 넓어지면서 헤드램프와 닿게 될 수도 있을 정도로 크기가 확대되며, 범퍼디자인도 X1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냈다.


역시 가장 큰 차이는 측면이다. 전면부는 X1과도 유사하게 디자인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측면은 완전히 다른 루프라인과 도어디자인이 적용된다. X6 X4가 쿠페형 SUV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X2도 쿠페형 SUV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사실 X2는 크기가 작아서 쿠페보다는 해치백에 가까운 루프라인을 갖는다.


후면에서는 커다란 루프스포일러를 장착해서 공기역학과 디자인에 신경 썼고, 듀얼 머플러도 바깥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테일램프는 테스트카에 적용하는 원형으로만 포착돼 구체적인 모습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X1처럼 얇고 넓게 디자인 될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은 X1과 비슷, 실용성은 글쎄?

X6의 실내가 X5와 동일하고, X4의 실내는 X3와 같다. 이 때문의 업계에서는 X2의 디자인도 X1과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실용성에 있어서는 X2의 루프라인이 낮아져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 UKL 플랫폼

앞서 X1와 그란 투어러, 미니 컨트리맨 등에 사용된 다목적 UKL 플랫폼은 X2에서도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전륜구동 전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소형차의 개발에서는 빠지지 않고 사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디젤엔진이 유력

해외의 유력매체들은 136마력에서 231마력 정도를 발휘하는 3기통 또는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리터 디젤엔진의 경우는 X1이나 X3에도 모두 탑재되고 있어 X2에도 그대로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변속기는 자동 8단 및 수동 6단이 장착되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 기본이지만, 사륜구동 모델도 준비된다.



경쟁모델은?

X2의 경쟁모델은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거나, 공개된 상태다.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아우디 Q2 등이 대표적이다. X2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이후 내년 초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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