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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부활한 S클래스 카브리올레,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16.08.17 13:56
  • 기자명 오토트리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7, 5인승 최고급 고성능 오픈탑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특징들

45년 만에 돌아온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의 편의사양과 최고급 인테리어를 녹여 고급스러운 감각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동시에 5.5리터 V8 엔진은 박력 있는 사운드와 585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뿜어내 오감을 자극한다.


S클래스 중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

S클래스는 세단과 마이바흐, 쿠페, 카브리올레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카브리올레는 다양한 S클래스 라인업 중 단연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카브리올레만의 우아한 실루엣에 AMG 모델만의 다이내믹한 요소들까지 가미되면서 성능과 디자인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는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유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블랙, 다크블루, 베이지, 다크 레드 등의 컬러로 구성된 소프트탑으로 더욱 아름답게 표현됐다. 쿠페 스타일의 옆면 디자인은 낮은 그린하우스, 뒤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드로핑 라인 등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면모를 강조했다.

전면의 3차원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욱 강조했고, 측면에서는 20인치 AMG 10-스포크 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에서는 실버 크롬 트림의 AMG 리어 에이프런을 비롯해 V8디자인 크롬 도금 트윈 테일 파이프를 적용한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럭셔리 요트처럼 호화로운 실내와 첨단 기술의 조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탄생한 3겹의 소프트 탑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시키지만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줄여 정숙성을 구현했다. 주행 중에는 50km/h이하의 속도까지 소프트 탑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열쇠로 소프트 탑을 여닫을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소프트 탑을 열면 럭셔리한 요트와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픈-에어 라운지가 완성된다. 매끈한 계기판은 부드러운 디자인의 도어와 이어지며 AMG 데지뇨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와 3-스포크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및 크롬 시프트 패들, 메르데세스-AMG 레터링이 있는 도어 실 패널과 플로어 매트 등 고품질의 소재와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내부는 스포티하고 독보적인 디자인 언어를 표현한다.

또한 즐거운 오픈탑 주행을 위해 소프트 탑 개폐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적재 공간 커버, 뒷좌석 탑승자와 불편함 없이 대화를 나누고 공기의 흐름을 위로 밀어 차량의후면 부분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캡,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어 추운 날씨에도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에어스카프 등이 적용됐다.


S 63 4MATIC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최초로 지능형 공조 시스템인 써모트로닉이 적용되어 실내 온도를 기존 시스템과 달리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소프트 탑을 열거나 닫을 때 모드를 따로 선택하거나 각각 온도를 설정하지 않아도 차량 내부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12개의 센서와 18개의 액추에이터가 차량의 다양한 부품과 유기적으로 움직여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준다. 센서들은 내외부 기온뿐만 아니라 일사량도 측정하며, 공기 오염 정도를 파악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며, 창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의 절대 습도를 측정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부메스터가 S-클래스 고객을 위해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컴포트 시트 패키지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여유롭고 풍부한 감성을 제공하는 주행성능

S 63 4MATIC 카브리올레는 강력한 5.5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kg.m을 쏟아낸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9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특히 이 엔진은 8기통 엔진만의 감성과 성능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CO2 배출량은 V6 엔진 수준으로 줄여낸 최첨단 엔진이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가 맞물린다. 변속모드는 총 3가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주행상황에 따라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상의 안정감을 주는 에어매틱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다이내믹함과 편안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 두 가지 설정을 통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으며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주행 중에도 버튼을 눌러 서스펜션을 높일 수 있다.


전복에도 안전한 구조

S 63 4매틱 카브리올레는 쿠페와 60% 정도의 부품을 공유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전복의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에어백 컨트롤 유닛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위치한 롤오버 보호 시스템에도 바로 신호를 보내 작동시킨다. 이는 기존 스프링방식과는 다르게 가스 발생기를 통한 파이로테크닉 방식으로 작동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3D 스테레오 카메라와 새로운 안전 및 편의 기능들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장착돼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스페셜 한정 모델, 에디션 130

메르세데스-벤츠는 1886 최초로 개발된 자동차 발명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130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모델,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함께 선보였다.


한정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알루빔 실버라는 고광택 은색으로 외장을 칠했다. 여기에 매트 블랙으로 마감 처리된20 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해 멋스러움을 더한 특징이다. 벵갈 레드 컬러의 실내 가죽, 소프트 탑과 브레이크 캘리퍼는 다른 스포츠 감성을 보여 준다. 실내 곳곳을 탄소섬유로 꾸몄고, 헤드램프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적용해서 S 63 4MATIC 카브리올레 에디션 130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가격은 2 3,600만원부터

S 63 4매틱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2 3,600만원이며, 에디션 130 모델은 2 9,700만운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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