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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N과 함께 하는 현대 쏘나타의 상쾌한 변신

  • 기사입력 2016.08.17 16:12
  • 기자명 오토트리뷴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모터원(motor1)2018년형 쏘나타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현대차가 부분변경과 함께 고성능 N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판매 중인 쏘나타는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에 밀려 판매량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현대차로써는 가장 많이 팔려야 할 볼륨모델의 부진이 고민일 수 밖에 없어서, 빠른 부분변경이 예상돼 왔다. 그러나 단순히 부분변경 시기를 앞당기기 보다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사진만 봐도 전면 디자인은 현재 시판중인 쏘나타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현행 쏘나타는 헥사고날 그릴이 매우 소극적이며, 상하단이 나눠져 있고, 밋밋한 분위기가 강하다. 하지만 신형 쏘나타는 헥사고날의 크기를 i40처럼 크게 확대해 하나로 만들었다. 그리고 범퍼 양 측면으로는 공기 흡입구를 뚫어 스포티한 디자인을 표현하면서 브레이크의 과열을 돕도록 했다.



위장막 때문에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테일램프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투싼 혹은 아슬란 등과 유사하게 디자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디자인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감싸지는 가로형이어서 스포티함과 동시에 안정감을 전달하기에도 충분하다.


쏘나타의 고성능 버전 쏘나타 N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도 함께 포착됐다. 이 모델은 기본형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의 큰 사이즈의 그물망으로 마감돼 굉장한 달리기 선수처럼 변신했다. 휠 사이즈 역시도 기본 모델과 달리 아주 커서 쉐보레 말리부와 동등한 19인치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머플러는 기본모델과 달리 바깥으로 드러내며, 양측면으로 배치돼 시원한 모습을 나타냈다.


기본모델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겠지만,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쏘나타 N으로 추정되는 모델에 대한 성능이다. 현재 쏘나타 터보에 장착되고 있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kg.m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이 역시도 성능에 대한 아쉬움은 크게 없지만, 고성능을 지향하는 N이라면 더 강력해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메르세데스-AMG GLA 45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360마력, 포르쉐의 718 박스터는 300마력, 폭스바겐 골프 R 292마력, 볼보 S60 T6 306마력 등을 발휘한다.

한편, 쏘나타의 부분변경모델은 이르면 내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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