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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클럽, 시청각장애인 위한 영화 상영으로 진한 감동

  • 기사입력 2016.08.29 09:00
  • 기자명 오토트리뷴

현대자동차의 비영리 연합동호회 현대모터클럽(HMC)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상영했다.

현대모터클럽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빙 시어터는 이미 정선과 옥천 지역 등에서도 진행했으며, 현대모터클럽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스크린을 비롯한 각종 행사장비를 모두 직접 준비한다. 특히 영화상영에만 그치지 않고,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 등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이날에도 역시 19개 차종 대표 동호회 운영자들과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들이 함께 이동식 스크린과 음향, 조명장치 등을 직접 설치했고, 행사에 참석한 시청각 장애인과 가족들은 현대차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구성한 미니카 놀이시설인 차카차카 놀이터를 체험하기도 했다.



배리어프리 무빙 시어터는 기존에 진행했던 무빙 시어터와 달리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눈으로 보지 않고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을 추가했다. 또한 청각 장애인들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화면에 자막을 넣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제작됐다.

현대모터클럽의 회원들은 단순히 행사장 설치만 한 것이 아니라 배리어프리 무빙 시어터에 삽입된 더빙도 직접 참여해서 의미를 더욱 높였다. 특히 영화 제작에는 가수 수지도 동호회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해설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이창훈 전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정상훈, 틴틴파이브 이동우 등의 연예인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고, 영화상영 전에는 배우 김정은, 이연희, 배수빈 등도 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모터클럽 김주현 회장은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의 재능이 몸이 조금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동호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었으면 봉사활동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고객들로 구성된 연합동호회현대모터클럽은 지난해 발족 이후 현대자동차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간이 영화관을 설치해 문화 혜택을 주는 무빙 시어터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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