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편견은 거부한다,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SUV TOP 10

  • 기사입력 2016.09.10 08:26
  • 기자명 오토트리뷴

스포츠카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가 SUV 시장에 진출하면서 SUV도 스포츠카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아직 서킷에서는 본격 스포츠카를 따라잡기는 힘들지만, 직진성능만큼은 이미 수준급이다.

 

 

 

10위. 지프 그랜드체로키 SRT8

그랜드체로키는 6.4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472마력, 최대토크 64.6kg.m을 발휘한다. 지프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프는 그랜드체로키 SRT8은 5초 미만의 가속성능(0-100km/h)을 갖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다수 자동차 매체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대부분 4.9초를 기록했다.

 

 

 

9위. 아우디 SQ7

아우디 SQ7은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린 SUV 중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4리터 V8 TDI 엔진은 최고출력 435마력에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최고출력도 놀랍지만, 최대토크가 압도적이다. 심지어 최대토크는 1,000rpm부터 쏟아져 나와 아우디의 디젤 기술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가속성능(0-100km/h)은 단 4.8초.

 

 

 

8위. 포르쉐 마칸 터보

마칸을 두고 겉만 SUV이지 실질적으로는 스포츠카나 다름없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단순히 가속성능(0-100km/h)만 빠른 게 아니라 코너링까지 완벽해서다. 어쨌든 마칸은 3.6리터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을 발휘하며 7단 PDK와 맞물린다. 가속성능(0-100km/h)은 아우디 SQ7과 같은 4.8초지만, 최고속도가 266km/h로 더 빨라서 8위에 올랐다.

 

 

 

7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4.7초의 가속성능(0-100km/h)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 2014년 출시 당시에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에서는 8분 14초의 주행기록을 세워 전 세계 SUV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공동 3위. BMW X5 M / X6 M

BMW의 X5 M과 X6 M은 같은 파워트레인과 같은 성능, 비슷한 공차중량으로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4.4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가속성능(0-100km/h) 4.2초, 최고속도는 250km/h를 기록한다.

 

 

 

공동 3위. 메르세데스-AMG GLE / GLE 쿠페 63 S 4매틱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과 쿠페 버전도 BMW와 매우 동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러 경쟁사를 의식해 맞춘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다. 5.5리터 V8엔진은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뿜어내며, AMG의 7단 변속기가 결합된다. 가속성능(0-100km/h)과 최고속도는 4.2초와 250km/h로 BMW와 같다.

 

 

 

2위.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BMW M과 메르세데스-AMG 앰블럼을 부착하고 있어도 4.2초의 벽은 그렇게 깨기 힘들다. 하지만 포르쉐 카이엔은 4.1초의 가속성능(0-100km/h)으로 4.2초의 벽을 처참히 깨부쉈다. 4.8리터 V8엔진은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을 발휘하고 8단 PDK가 맞물린다. 하지만 가속성능만 빠른 게 아니다. 최고속도도 284km/h로 압도적으로 빠르다.

 

 

 

1위.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의 첫 SUV 벤테이가는 처음 탄생하자마자 브랜드 가치, 성능, 마감재 등 그 어떤 것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SUV로 등극했다. 사실 벤틀리가 세단이나 쿠페를 만들 때는 그렇게 빠른 차를 만드는 브랜드는 아니었는데, SUV는 단숨에 가장 빠른 차량을 만들어 놀랍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6리터 W12 엔진은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한다. 가속성능(0-100km/h)은 4.1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무려 301km/h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가 처음 출시한 SUV 르반떼도 굉장한 기대를 모았으나 3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가속성능(0-100km/h)이 5.2초를 기록해 예상만큼 빠르지는 않았다. 재규어 F페이스도 3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5.5초의 가속성능(0-100km/h)으로 순위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