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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고속도가 가장 빠른 고성능 세단 TOP 10

  • 기사입력 2016.09.19 11:03
  • 기자명 오토트리뷴

본격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하면서 때로는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고성능 세단들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가속성능은 굉장히 빨라지고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고성능 세단은 의외로 최고속도가 250km/h에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순위에는 예상치 못 했던 차량들이 순위를 차지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조사에서 밝힌 제한속도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최고속도가 같은 경우에는 가속성능에 가산점을 부여했다. 또 같은 모델에서도 트림에 따라 최고속도가 다른 경우에는 그중에서 가장 빠른 모델만 표기했다.



10위. 스바루 WRX STI (257km/h)

스바루는 국내에서 철수한 이후 더 보기 힘든 차량이 되었지만, 해외에서는 가성비가 꽤 괜찮은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겉보기에는 조금 꾸민 듯한 외관이지만, 실제로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40.1kg.m를 쏟아내는 막강한 성능을 쏟아내며, 최고속도는 257km/h를 넘어선다.




9위. 렉서스 GS F (270km/h)

GS의 고성능 모델 GS F는 5리터 V8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3.7kg.m을 뿜어낸다. 가속성능(0-100km/h)는 4.5초로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 특출하게 빠르지는 않지만, 최고속도만큼은 별다른 튜닝이나 변경 없이 경쟁 모델보다 20km/h 더 빠른 27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8위. 재규어 XJ R (280km/h)

재규어의 대형 세단 XJ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XJ R에는 5리터 V8 수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5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4.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80km/h에서 제한된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데, 가격은 2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7위. 마세라티 기블리 S (284km/h)

마세라티 기블리는 3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410마력, 최대토크는 56kg.m으로 앞서 소개한 XJ R보다는 부족하지만, 가속성능은 4.8초로 0.2초 뒤질 뿐이고, 최고속도는 284km/h로 오히려 약간 더 빠르다. 가격은 1억 3,690만 원.



6위. 벤틀리 뮬산 스피드 V8 (305km/h)

벤틀리 뮬산 스피드 V8은 이번 순위에 포함된 차량 중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의외의 모델 중 하나다. 6.7리터 V8엔진은 최고출력 537마력으로 배기량 대비 무난하지만, 최대토크가 무려 112.2kg.m에 달한다. 그 덕분에 가속성능도 4.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05km/h를 넘어선다.




5위.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306km/h)

4리터 V8 엔진을 장착해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을 발휘하는 파나메라 터보의 가속성능은 3.6초로 단연 최고다. 최고속도도 306km/h에 달하기 때문에 가속성능이나 최고속도 모두 균형적인 모습을 갖췄다.




4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307km/h)

콰트로포르테는 뮬산 스피드 V8보다 2km/h, 파나메라 터보보다 1km/h 빠른 307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다른 모델은 3리터 엔진을 장착하지만, GTS는 3.8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kg.m을 퍼붓고, 가속성능도 4.7초를 기록할 정도로 시원하다.




3위. 캐딜락 CTS-V (322km/h)

캐딜락 CTS-V는 동급 세단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6.2리터 엔진에는 수퍼차저를 얹어 최고출력을 648마력까지 끌어올렸고, 최대토크도 87.2kg.m를 쏟아붓는다. 이 덕분에 가속성능도 3.7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도 322km/h에 이른다.




2위. 벤틀리 플라잉 스퍼 W12 S (325km/h)

6리터 W12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 플라잉 스퍼는 635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4.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밀어 부친다. 최고속도는 325km/h까지 치솟을 정도로 초반부터 막판까지 대차게 가속된다.




1위. 애스턴마틴 라피드 S (327km/h)

튜닝 모델을 제외하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은 애스턴마틴의 라피드 S다. 라피드 S는 6리터 V12엔진으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4.3kg.m을 발휘한다. 가속성능은 4.4초로 비교적 무난하지만, 최고속도는 327km/h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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