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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와 QM6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QM4도 출시?

  • 기사입력 2016.11.04 01:50
  • 기자명 오토트리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98%가 급증했고, 역대 두 번째, 최근 6년간 최다 판매량인 1만 3,254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이렇게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SM6와 QM6의 연이은 성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쌍용 티볼리에 밀려 한동안 주춤했던 QM3까지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며, 르노삼성차가 판매량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SM6와 QM6까지 판매량이 많은 시장부터 신차를 투입해 시장의 점유율을 매우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SM6는 이미 개인 등록을 기준으로는 진작에 쏘나타를 넘어서 업계 1위로 올라섰고, QM6 역시 출시 2개월 만에 싼타페를 누르고 중형 SUV 2위를 차지했다. QM3도 역시 소형 SUV 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판매량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에 르노삼성차가 출시할 신모델에 대한 관심도 매우 뜨겁다. 최근에는 르노삼성이 승합차 시장의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 외에도 SM4, QM4 등의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SM4는 SM3 후속 모델로 아반떼가 독식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반드시 출시해야 할 모델 중 하나며, 이미 내년 중으로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4는 SM6처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의 외관이 더해져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SM4보다 더욱 기대되는 모델은 QM4다. QM3와 QM6의 간극을 메워주기에 가장 적절한 모델로써 기존 QM5보다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경쟁할 수 있는 QM4로 출시되기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플랫폼도 닛산 캐시카이와 공유해서 전장은 4,450mm,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40mm, 1,600mm, 휠베이스는 2,645mm로 캐시카이와 비슷하며, 투싼과도 매우 비슷하다.



디자인은 QM3와 비슷하지만 커진 크기에 맞는 신선함이 돋보인다. 특히 측면 디자인에서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모습마저 느낄 수 있으며, 캐릭터 라인보다는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은 QM3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테일램프가 넓어졌고, 범퍼 하단부도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내는 고급스럽거나 화려함보다는 실용적이고 간결한 구성을 추구했다. 계기반에는 디스플레이를 삽입해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7인치 디스플레이는 QM6와 같은 것이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조작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0.9kg.m을 발휘하는 1.2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110마력, 13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엔진도 함께 준비된다. 더불어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유럽 기준 연비는 리터당 26.3km에 이른다.

QM4가 국내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예상보다 출시에 대한 검토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출시 시기 또한 크게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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