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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마진이 얼마나 되길래? 최근 가격 변동이 심했던 자동차들

  • 기사입력 2017.03.20 16:32
  • 기자명 오토트리뷴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차 가격을 낮추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거나, 반대로 슬그머니 가격을 올려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제조사별로 상황이 다르고, 대외비이기 때문에 마진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무줄처럼 오르고, 내리는 차량 가격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는 모습이다. 3월에 중 가격 변동이 심한 차량들을 소개한다.

재규어 XF (최대 300만 원 인하)

재규어는 국내에 XF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최대 300만 원까지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XF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소 28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인하됐다. 이와 함께 5년 동안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돼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 3월에는 36개월 무이자 혜택 및 12개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하는 올인원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푸조 508 (최대 400만 원 인하)

한불모터스는 PSA와 협의 끝에 508의 가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총 4개의 상위 트림을 위주로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낮췄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차량 가격은 4천만 원 후반대에서 4천만 원 내외에 위치해 국산 준대형 세단과 비슷해졌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최대 200만 원 인하)

시트로엥은 이달 초 주력 모델인 C4 칵투스는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보다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 가격 인하는 샤인과 필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각 200만 원씩 인하해 2,690만 원, 2490만 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면서도 옵션은 기존과 같이 유지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쉐보레 크루즈 (최대 200만 원 인하)

비싼 차량 가격으로 뭇매를 맞았던 크루즈는 출고와 동시에 최대 200만 원까지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사전계약을 했던 소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인하된 가격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혼선을 줄였다.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판매량 개선을 위한 특단의 초지다. 기본 트림인 LS는 최대 200만 원을 인하했고, 그 외 트림은 129만 원에서 135만 원까지 내려 경쟁 모델인 아반떼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다.

현대 아반떼 (최대 49만 원 인상)

쉐보레 크루즈는 가격을 내렸지만, 현대 아반떼는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7년형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올렸다. 트림별로 기본화된 사양이 많아졌고, 또 선택사양까지도 확대 적용되면서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 가격은 1.6 가솔린이 최대 49만 원, 1.6 디젤 최대 22만 원, 1.6 터보는 최대 5만 원이 인상됐다. 가격은 트림과 파워트레인에 따라 1,570만 원에서 2,460만 원.

현대 쏘나타 (트림에 따라 상이)

오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도 대부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2.0 가솔린은 기본 트림인 스타일과 주력 트림인 스마트 모두 사양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동결됐다. 2.0 가솔린의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엄 스페셜도 6가지 이상의 신규 사양이 기본 적용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22만 원 인하됐고,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도 소폭 인하됐다. 그나마 2.0 가솔린 터보만 33만 원에서 63만 원 가량의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

르노삼성 SM6 (최대 40만 원 인상)

르노삼성 SM6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5만 원까지 인상됐다. 그러나 다른 차량과 달리 가격 인상은 영업 일선에서만 조용히 진행됐으며,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력 트림을 위주로 가격을 60만 원 이상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그래도 가격이 인상되면서 일부 사양이 조정되었는데, LED 주간주행등과 차음윈드실드 글라스 등이 기본적용되고,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전자식 룸미러 등이 확대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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