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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미국 스포츠카의 감성을 그대로, 콜벳 스팅레이

  • 기사입력 2013.12.30 14:44
  • 기자명 오토트리뷴


미국의 정통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의 새로운 모습이 지난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자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013년 하반기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세마쇼에서는 많은 튜너들이 콜벳 스팅레이를 전시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카마로와 함께 2014년 6월에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4의 촬영에도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콜벳 스팅레이의 멋을 좀 안다는 이들은 과거 모델을 더 좋아하기도 하는데 특히 2세대와 3세대 모델의 디자인은 굉장히 남성적이고 클래식해서 국내외 콜벳 매니아들 사이에는 아직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출시한 지 5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종종 여러 매체를 통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기자가 방문한 오토컬렉션에서도 상태가 매우 뛰어난 1964년식 2세대 콜벳 스팅레이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오토컬렉션에 전시되어 있는 1964년식 콜벳 스팅레이는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생산되었던 C2 컨버터블. 즉 2세대 모델이다. 이 차량은 데이토나 블루 페인트와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캔버스탑,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윈도우까지 1964년 첫 신차출고 때와 같은 상태로 복원되어 50년 전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벳 스팅레이는 같은 엔진을 사용하더라도 연식별로 약간씩의 출력 차이를 보이는데 1964년식인 이 모델은 5.4리터 327 V8엔진을 장착해 최대 37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오토컬렉션에 전시되어 있는 이 차량의 가격은 시세보다 다소 높은 11만 5천 달러, 한화로는 약 1억 2천 만원이다.


카블로그 kaa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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