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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앞뒤 디자인이 똑같은 마치크램

  • 기사입력 2014.01.13 21:46
  • 기자명 오토트리뷴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 살롱에는 부스만 3880개로 역대 최대규모의 차량이 전시되었다.


도쿄 오토 살롱에는 전문 튜너나 제조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정비 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직접 차량을 제작하거나 개조해서 전시에 참가한다. 일본의 자동차 정비 공학과에서 1급, 2급 정비사 코스의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제작한 마치크램은 1998년식 닛산 마치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국내에서 먼저 접한듯한 익숙하면서도 황당한 이 디자인은 2대의 닛산 마치를 연결해 만든 것으로 전후면의 디자인이 똑같아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구분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컨셉카로 제작되어 공도주행은 불가하지만 마치크램을 제작한 학생들은 "최근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일본 거리에서 만나는 일은 쉽다. 대세는 어쩔 수 없지만 재밌는 차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리무진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는데 일반 리무진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와 같이 시시하게 만들기는 싫어 2 대의 닛산 마치를 연결해 제작하게 되었다.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봉수 기자 bbogns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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