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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기고 체험할 수 있었던 도쿄 오토 살롱

  • 기사입력 2014.01.14 00: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 살롱이 개최되었다.


도쿄 오토 살롱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 쇼인 세마쇼(SEMA Show)에 비해서는 규모는 작지만 경차부터 수퍼카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들로 다양한 튜닝카를 전시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문화 행사나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도쿄 오토 살롱에는 항상 공식 홍보모델이 존재한다. 이번 2014 도쿄 오토 살롱의 공식 홍보모델 에이클래스는 TV광고부터 포스터에 까지 등장하며 오토 살롱 당일에는 이벤트 홀에서 에이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이벤트로는 그란투리스모6를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고 다이하츠 부스에서는 타미야와 같은 대형 완구업체와 다이하츠가 함께해 어린아이와 동반한 가족은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제조사 부스에서는 각 제조사의 레이싱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이싱 선수들이나 초대해 인터뷰를 갖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끌기도 했다.


도쿄 오토 살롱에는 자동차 제조사나 튜닝업체 외에도 게임, 만화, 완구, 맥주 등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오토 살롱을 단순한 자동차 쇼가 아닌 자동차 문화행사 공간으로 빛내고 있었다.


하지만 도쿄 오토 살롱에서도 레이싱 모델이 있는 부스와 없는 부스의 차이는 명확히 갈렸다. 물론 그 정도와 차이는 국내보다는 훨씬 덜한 편이었으며 노출도 일부 몇몇 부스를 제외하고는 심하지 않았다.


국내 모터쇼나 오토 살롱은 아직까지 (레이싱)모델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봤던 세차쇼만이 아닌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나 문화행사도 함께 병행되어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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