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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쿠오로스, 현대-기아차와 어깨를 나란히?

  • 기사입력 2014.03.07 05:2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중국의 쿠오로스는 제 85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쿠오로스 3 해치백을 공개했다. 쿠오로스 3 해치백은 지난 2013년 공개한 세단에 이은 쿠오로스의 두 번째 모델이다.


쿠오로스라는 브랜드는 작년 11월에서야 공식 판매를 중국의 신흥 자동차 브랜드로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중국의 체리자동차와 이스라엘의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인물들이 쿠오로스 개발에 함께했다.


쿠오로스 3 해치백은 세단과 마찬가지로 설계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를 제작한 마그나 슈타이어사가 담당했고 디자인은 BMW 디자이너 게르트 폴커 힐데브란트가 함께 했으며 안전은 페라리에서 일했던 앤디 파이퍼가 책임졌다.


쿠오로스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이지만 대부분의 부품은 보쉬아 콘티넨탈이 공급하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공장은 조립만하고 부품은 독일제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중국차라는 불신이 팽배했지만 작년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되기도 하며 중국차의 이미지를 바꾸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중국차의 발전속도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중국차가 한국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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