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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올해의 차 후보 공개, 제네시스 G70 외에 어떤 모델이?

  • 기사입력 2018.09.19 10:51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심사위원회는 최근 2019 올해의 차 주요 후보 목록을 공식 발표했다. 평소 명단보다 2대 많은 14대의 차량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제네시스 G70, 현대 벨로스터와 기아 K3(수출명 포르테)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아우디 A6

8세대 아우디 A6는 특유의 싱글 프레임과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의 적용으로 공격적인 외모를 갖춘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10.1인치와 8.6인치 2개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을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은 스티어링 휠의 버튼으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A6 55 TFSI 모델의 V6 3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성능을 내뿜는다.



뷰익 리갈 투어 X

리갈 투어 X는 지엠의 고급 브랜드 뷰익답게 절제된 디자인과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된 모델이다.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에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사용된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넉넉한 적재 공간 등으로 활용성이 높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G70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G70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공기저항 계수가 0.28Cd에 불과하다. 3.3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1.9kg.m의 성능을,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252마력과 35.9kg.m의 성능을 보유한다. 8단 자동변속기는 레브매칭 기술이 포함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유지시켜준다. 미국 데쓰밸리와 북부 스웨덴, 뉘르부르크링과 알프스 지역에서 운전 안정성과 핸들링, 내구성 등을 평가했다.



혼다 인사이트

3세대 인사이트는 소형차 시빅과 중형차 어코드 사이에 위치한 승용 모델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3세대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i-MMD가 장착된다. 1.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강력한 2개의 모터가 함께 사용돼 시스템 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27.2kg.m의 힘을 발산한다. 스티어링 휠의 회생 제동 버튼은 3단계로 조절되며 첨단 안전 운전 보조 장비인 혼다 센싱이 장착된다.



현대 벨로스터

스포티한 외관과 비대칭 도어로 톡특한 이미지를 살린 스포티 해치백이다.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에 6단 자동변속기가,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201마력, 26.9kg.m의 힘을 발휘하고 7단 DCT가 함께 장착된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공간은 각 트림별로 색상과 소재, 포인트가 달리 적용돼 개성을 살린다.



기아 포르테(K3)

신형 포르테는 향상된 디자인과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경쟁이 치열한 컴팩트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해 높은 강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시장은 2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함께 사용된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에 더해 이전보다 1.27km/l 늘어난 14.8km/l(미국기준 35MPG)의 연비를 기록한다.



마쯔다 6

마쯔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과 왜건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스카이액티브 2리터 가솔린 엔진은 트림에 따라 145마력과 165마력을, 2.5리터 엔진은 194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더해 2.2리터 디젤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360도 전방위 카메라, 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 등의 안전 사양이 빠짐없이 장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4세대 A클래스는 프리미엄 콤팩트 라인업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모델이다. CLS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10.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2개가 나란히 배치돼 안전 및 편의 장비 조작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S클래스 급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최대 500미터까지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 능동형 제동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연동 주행 지원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닛산 알티마

닛산의 중형 세단 알티마는 미국형 모델 최초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다. 25년간 560만 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신형 알티마는 새로운 2.5리터 엔진과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후륜 자동 제동 시스템과 전방위 안전 경고 장치, 차선 이탈 경고 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사양들이 대거 장착된다.



닛산 리프

전기차 모델의 선두주자인 리프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78km에 달한다. 프로파일럿 운전 지원 시스템과 e-패들 시스템을 장착해 고속 주행 및 일상 영역에서의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프로파일럿 주차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 기어변속과 조향까지 자동으로 이뤄져 완전 자동화된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토요타 아발론/아발론 하이브리드

토요타 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은 TNGA 플랫폼을 사용해 더 길고 낮아진 공격적인 외관을 구성한다. 업그레이드된 VVT-iW 기술이 적용된 V6 3.5리터 엔진과 650V 전기 모터가 탑재된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토요타 세이프티 시스템은 교통 사고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전방위 안전 장비를 채택한다.



토요타 코롤라 해치백

신형 코롤라 해치백은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전고와 길고 넓은 차체를 가져 역동적인 자세를 갖춘다. TNGA C 플랫폼에 스팟 용접과 복합 구조용 접착제 등을 사용해 조향성과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폭스바겐 제타

제타는 1979년 첫 출시 후 전 세계에 1,7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만 320만 대가 판매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과 열간 성형 강을 도입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1.4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 혹은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사용된다. 최초 구입자에게는 6년 혹은 11만 6천km(7만 2천마일) 보증 정책을 제공한다.



볼보 S60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S60은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볼보 모델 처음으로 디젤 라인업이 배제돼 터보 가솔린, 수퍼차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SPA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S60은 상위 기종에 적용된 안전 장비도 대거 장착해 가장 안전한 스포츠 세단으로의 명성을 더한다.


2019 올해의 차 후보 모델들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비교 시승을 거친 후 LA 모터쇼에서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의 차는 2019년 1월 14일 북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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