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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알아두면 너무 편리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 기사입력 2018.09.20 18:42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들은 차량의 고성능, 고급화 못지않게 각종 부가 서비스를 마련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편리한 운전을 돕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실상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기능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원격제어

스마트폰으로 제네시스 커넥티드 앱을 설치하면 사용 가능하다. 원격제어 기능은 차량 시동 및 공조장치 온도 설정과 차량 도어 개폐 기능까지 제공한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미리 켜 놓거나 시동을 걸어 놓음으로 쾌적한 상태로 차량을 준비시킨다.


주차위치를 비상등으로 알리는 기능에 더해 지도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경 1km 이내의 거리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량이 주차된 위치를 스마트폰에 내장된 지도를 통해 안내한다.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페이스북과 연동해 설정된 목적지를 공유하거나 전송하는 기능도 장착된다.



안전보안

사고가 발생해 에어백이 전개됨을 감지하면, 제네시스 커넥티드 긴급 구난 센터로 현재 상태가 자동 전송된다. 긴급 구난 센터는 운전자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고, 연결이 안 될 경우 자동 견인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사고를 포함한 다른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룸미러에 장착된 ‘SOS’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역시 긴급 구난 센터로 연결된 후 자동으로 112나 119에 신고해 긴급 출동을 지원된다. 도난 추적 서비스도 같은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데, 본인 확인 및 경찰 신고 확인 후 도난 차량의 현재 위치 및 주행 경로 등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석 계기반을 통해 알리는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은 한층 진보한다. 휴식 권고 요청 이후에도 운행이 계속되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상담원이 전화로 연결된다. 운전자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휴게소 안내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운행을 계속하도록 돕는다.



차량관리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차량관리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계통에 대한 자체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이상이 발생하면 상담원을 통해 견인 및 정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이상 현상이 발생해도 룸미러의 ‘SOS’버튼을 눌러 상담원에게 현재 상태를 알릴 수 있다. 고장 진단 결과와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월간 리포트 기능과 경제 운전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운행 기록 정보도 활용 가능하다.



길 안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비게이션은 기본적인 안내 기능이 잘 마련되지만,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는 실시간 정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 경로 상의 사고나 정체 현상 등의 정보를 분석해 빠른 경로로 안내한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해 한층 편리한 검색과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길 안내 + 목적지 명칭” 순으로 음성을 입력하면 내비게이션 검색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대표적인 건물이나 지명을 입력할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컨시어지

룸미러에 장착된 '∞' 버튼을 누르면 제네시스 커넥티드 상담원과 바로 연결된다. 특정 목적지의 명칭이나 주소를 불러 길 안내 및 우회 도로와 같은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원과 연결되는 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시한다.


다른 서비스들이 최초 가입 후 5년간 무료(G80 2017년형 이전 모델은 3년) 제공되는 반면, 컨시어지 서비스는 월 정액(9,900 원)이 별도로 부가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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