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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으로 비교해본 국산 중형 세단 4종

  • 기사입력 2018.12.20 08:24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의 추세는 SUV지만, 중형세단은 여전히 높은 판매량 기록하고 있다. 중형세단은 큰 차체로 널찍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개인과 법인등 수요층이 다양하고, 꾸준한 판매량으로 인해 풀옵션으로 선택하면 각 제조사가 자랑하는 안전사양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르노삼성 SM6 RE(3,546만 원)

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에서도 르노의 엠블럼으로 판매중인만큼 여느 국산 중형세단들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8.7인치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S-링크는 차량의 다양한 세팅을 지원하고, 차량의 서스펜션의 감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나파 가죽과 좌우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안마 시트 등이 장착된다. 또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과 컨바이너 형식의 HUD 등 편의 사양이 빠짐없이 장착했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의 7단 DCT 변속기와 맞물리고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2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3km/l이다.



그러나 너무 미적 감각에만 취중 했는지, 국산 중형 세단 중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후륜 토션빔 베이스 서스펜션을 장착과 8.7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S-링크의 오류 등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쉐보레 말리부 E-터보 프리미어 프라임 세이프티(3,340만 원)

부분 변경을 거치며 최신 패밀리 룩을 입히고, 다운사이징을 통한 2리터 가솔린 엔진 대신 효율성 높은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말리부는 동급에서 가장 큰 크기를 갖고 있어 가장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새로 추가된 크림 베이지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는 기존 투박했던 말리부 실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신형 말리부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긴급 제동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넣었다. 신형 1.35리터 가솔린 엔진은 동급에서 가장 낮은 배기량이다. 그러나 2리터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만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고, 무단변속기와 스탑앤고 시스템이 적용돼 19인치 휠을 장착했지만, 13.3km/l의 높은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현대 쏘나타 프리미엄 스페셜(3,294만 원)

국내 중형차의 교과서로 불리는 쏘나타는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법인 차량으로도 인기다. 특히 7세대 모델의 경우 7가지의 파격적인 파워트레인 및 다양한 가격 구성으로 여러 소비층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는 부분변경에서도 이어진다. 선택사양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마이핏을 신설해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만들어 소비자를 배려하기도 했다.



가장 높은 사양인 프리미엄 스페셜은 이름답게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LED헤드램프, 뒷좌석 도어 커튼과 전동식 유리커튼, 스마트폰무선 충전기를 기본화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패키지는 128만 원에 선택 가능하고,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자동 긴급 제동,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등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된다. 쏘나타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2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2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자동 6단 변속기가 맞물려 11.6km/l의 복합연비로 인증을 받았다.



기아 K5 인텔리전트(3,208만 원)

K5는 첫 출시 당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을 휩쓴 전력이 있다. 이런 디자인은 지금까지 이어져 K5는 젊은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 젊은 연령층이 선택하는 중형차답게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비스듬히 기운 센터패시아, 차량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가변형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K5는 동급 워크인 디바이스 버튼을 장착해 운전석에서도 손쉽게 조수석의 위치를 조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준대형 차량 기본 트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기능이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방지, 차로 이탈 경고 및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시스템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2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0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1.6km/l이다.


new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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