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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대되는 수입 신차 BEST 10

  • 기사입력 2018.12.25 16:4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2018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BMW 화재사건과 강화된 국제 표준 배출가스 시험 방식 WLTP로 인해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특히 9월부터 적용된 WLTP 인증을 받기 위해 신모델 출시가 미뤄진 브랜드들도 있다. 2019년은 올해 다소 주춤했던 브랜드들도 신차 출시에 적극 가세해 한층 격렬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내년 출시를 앞둔 주요 모델 10개 차종을 선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13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스프린터는 1995년 첫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백만 대 이상에 달하는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럭셔리 리무진 및 의전용 차량의 수요가 많은 가운데 캠핑카처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사용도 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스프린터 투어러로 319 CDI와 519 CDI 2개 모델이 출시 예정이며, 이 중 엑스트라 롱바디 모델인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2가지 바디 스타일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신형 G클래스는 전체적인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실내외에 세부적인 변화를 준다. 주간주행등이 삽입된 원형 헤드램프를 사용해 전면부 인상이 세련되게 달라진다. 실내는 최신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들처럼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연결된다. 실내 공간이 더 여유로워져 이전 모델보다 1열 레그룸은 38mm, 2열 레그룸은 150mm나 증가한다. G500에 사용되는 4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BMW 3시리즈

신형 3시리즈는 CLAR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100kg 이상 감량해 경량화도 달성한다. 가솔린 모델은 2리터 엔진이 적용돼 사양에 따라 184마력, 258마력을 발산한다. 2리터 디젤엔진 역시 사양에 따라 150마력과 190마력으로 나누어지며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쓰인다. 추후 출시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5리터 및 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성능을 유지하면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BMW X5

4세대 X5는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차체,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춘다. 실내는 최신 BMW 디자인이 적용된 깔끔한 구성이 돋보인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645리터에서 1,860리터까지 확장되며 분할 개폐가 가능한 이중 테일 게이트를 사용해 편의성을 높인다.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1종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x 드라이브 50i 모델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62 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x 드라이브 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3리터 디젤엔진은 사양에 따라 265마력과 4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Q2

Q2는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컴팩트 SUV다.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한 모델이다. 아우디 SUV 라인 가운데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혼잡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안전 및 편의 장비들이 대거 장착된다. HUD와 버추얼 콕핏은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고, 주행모드 선택장치로 서스펜션의 감쇠력도 조절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6마력의 1리터 가솔린엔진부터 최고출력 190마력의 2리터 디젤엔진까지 가솔린과 디젤 각각 3가지 엔진이 준비되며, 7단 듀얼 클러치가 장착된다.


아우디 A6

8세대 신형 모델은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사용되고, 39가지에 달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 운전을 돕는다. 한층 진보된 MMI 시스템은 모든 메뉴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되고, 스티어링 휠의 다기능 버튼과 보이스 컨트롤을 사용해 조작할 수도 있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3리터 가솔린엔진과 286마력, 63.3kg.m의 3리터 디젤엔진에 더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사용도 전망된다.


볼보 S60

프리미엄 중형 세단 S60는 볼보 특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돼 세련되다. 이전 모델 대비 전폭이 늘고 전장이 낮아져 보다 역동적인 차체 비례도 갖춘다.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 대비 100mm나 늘어나 공간 활용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디젤엔진이 사라져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만 구성된다. T6 하이브리드 모델은 합산 출력 340마력, T8 하이브리드는 합산 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시티 세이프티,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과 같은 운전 보조 장비들도 기본 모델부터 빠짐없이 적용된다.


푸조 508

2세대 508은 중형세단이자 푸조 브랜드의 기함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1세대 모델보다 스포티해지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4종으로 구성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일반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GT 모델은 225마력으로 성능이 올라간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1.5리터 엔진과 180마력, 40.8kg.m의 2리터 엔진이 장착된다.


DS7 크로스백

시트로엥의 고급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내년 국내에 단독 전시장을 신설하고, 기함 모델 DS7 크로스백의 판매를 시작한다.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로도 잘 알려진 DS7 크로스백은 명품 시계에서 모티브를 얻은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모델이다.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된 이력도 있다. 첨단 사양으로는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과 나이트 비전 기능 등이 적용된다.


링컨 에비에이터

7인 탑승이 가능한 대형 SUV로 지난 11월 LA오토쇼에서 정식 공개됐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3리터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일반 모델과 합산 출력 450마력, 합산 토크 83.0kg.m의 하이브리드 모델 2가지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10단 자동변속기의 적용에 더해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심포니 음향이 각종 실내 경고음에 적용돼 기존 프리미엄 대형 SUV보다 한 단계 발전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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