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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 내린 슈퍼카 사고들

  • 기사입력 2018.12.27 11:26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슈퍼카는 억대의 가격은 물론, 보험료, 유지비 등 많은 부분에서 자동차를 뛰어넘어 아무나 타지 못해 만인의 드림카로 남는다. 빠른 최고속도를 자랑해 큰 사고를 남기기도 하는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슈퍼카 사고를 모아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독자 : 송영훈님)


맥라렌 720S 전복

연일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많은 화제가 됐다. 지금도 맥라렌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맥라렌 전복사고가 남아있다. 지난 16일 코너를 돌던 720S가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지며, 고속도로의 좌우 벽을 차례대로 박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일대 구간이 1시간가량 정체됐다. 차량은 크게 손상을 입었고,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닷지 챌린저 SRT 392 충돌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 중 한대다. 그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SRT 392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국내 유명 여배우의 남편이 음주운전 사고의 가해자로 알려지며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올라,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음주운전, 과속,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일 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도 적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포르쉐 911터보 S 충돌

지난 2014년 9월 새벽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 중인 911차량이 앞서가고 있던 차량의 후면부를 충돌한 뒤 접지력을 상실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911운전자는 사고를 입지 않아 집으로 귀가했다. 이 사고의 911 차량은 유명 연예인의 차량으로 알려져 많은 화재를 모았다.


▲사진출처 : SHMEE150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과속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도심의 좁은 삼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던 아벤타도르가 신호를 받고 우회전을 하던 차량과 부딪힌 사고이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아벤타도르는 소형차와 부딪히며 날랐으며, 갓길에 세워져 있던 차량과도 충돌했다. 그래도 사고를 낸 아벤타도르 운전자는 충돌 후 자신의 차량을 확인하기도 전에 부딪힌 소형차 운전자의 상태를 먼저 살폈다. 그러나 소형차 운전자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아벤타도르의 수리비를 걱정해야 했다.


▲사진출처 : CARSCOOP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반파

이번 역시 아벤타도르의 과속으로 일어난 사고다. 뉴욕의 신호가 없는 한 주택가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던 아벤타도르는 좌회전을 하던 차량과 부딪히며, 주변 집 담벼락과 추돌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질주 중이었던 나머지 충돌하고도 빠른 속도로 주변 CCTV를 지나갔다. 이 사고로 아벤타도르는 두 동강 나며 폐차의 최후를 맞이했다.


▲ 사진출처 : 크리스 싱 SNS


파가니 와이라 후방 추돌

이탈리아의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 역시 후방 추돌을 피하진 못했다. 해외에선 한 대만 있는 한정판 라 몬자리사의 사고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선 쏘나타가 와이라를 박았다는 사실이 더 큰 화재를 모았다. 이 사고로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 5천만 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았기 때문에 후방 추돌을 당한 와이라에게 억대 보험료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 GT-R, 페라리 458 충돌사고

슈퍼카 차주들의 자존심으로 인해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5차로 대로에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GT-R는 자신의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든 페라리 차량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잡았다. 그러나 결국 중심을 잃었고, 옆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의 후면부와 충돌했다. 사고의 원인 제공자인 페라리는 그대로 달아났지만, 같이 경주를 벌이던 GT-R차량의 전면부는 크게 손상을 입었으며, 주행 중인 차량의 후면부와 전면부 역시 큰 손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 CARSCOOPS


포르쉐 카레라 GT 대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폴 워커는 슈퍼카 사고로 목숨을 잃어, 많은 영화 팬들에게 슬픔을 줬다. 사고 당시 자선행사에 참석을 앞두고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 당시 지인과 함께 탑승했으며, 지인은 카레이서로 당시 사고 차량의 운전자였다. 과속으로 중심을 잃은 차량은 가로수를 들이받고, 그로 인한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 사고 후 차량의 결함을 주장했던 그의 딸은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차량이 화재에 취약한 설계를 갖고 있어, 충돌 후 폴 워커는 살아있었지만,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그의 차량은 설명서에 쓰여있는 타이어의 교체 주기인 4년을 훌쩍 넘긴 9년 된 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과실이 인정돼, 합의하며 사건은 종결됐다.


new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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