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변신한 르노 클리오, 소형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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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변신한 르노 클리오, 소형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될까
  • 오토트리뷴
  • 승인 2019.0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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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르노 브랜드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5세대 신형 모델이 완전히 공개됐다. 르노 클리오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500만 대에 이르는 르노 그룹의 베스트셀러다. 국내에는 4세대 모델이 작년 5월 공식 출시돼 소형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면부는 르노 고유의 패밀리룩을 철저히 따른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연장되는 크롬 라인은 강렬한 이미지를 더한다. 후드에도 캐릭터 라인을 삽입해 작지만 당당한 느낌을 구현한다. 풀 LED 헤드램프는 기본 모델부터 적용되며, ㄷ자형 주간주행등을 삽입해 르노 패밀리임을 드러낸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은 점선 형태의 세부 그래픽을 더하고 크롬을 덧입힌다. 범퍼 하단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꾸미고, 양 끝에 스티어링 휠과 연동되는 안개등이 삽입된다.



뒤로 갈수록 경사진 루프 라인은 해치백 고유의 경쾌한 느낌을 살린다. 윈도우 라인과 도어 하단은 크롬이 덧대지고, 2열 도어 핸들이 윈도우에 삽입돼 마치 쿠페처럼 매끈하게 꾸며진다. 투톤 휠은 사양에 따라 디자인과 크기가 다르게 적용된다.



테일램프는 전면 헤드램프와 동일한 형태의 LED 그래픽과 크롬 라인이 삽입돼 수미 상관 구조를 이룬다. 뒷유리 하단은 역사다리꼴 형태로 만들어 역동적이다. 범퍼 하단은 굴곡을 삽입하고, 측면 도어 하단부처럼 크롬 라인을 더한다.



르노 모델에 적용되는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자인 기조는 실내에도 이어진다. 수평형 구조를 가진 실내는 송풍구를 가로지르는 라인을 더해 실내 폭이 넓어 보인다. 센터패시아 중앙에는 태블릿 형태의 9.3인치 디스플레이가 삽입되고, 하단은 시트 열선, 비상등 버튼 등이 배치된다. 공조장치 다이얼에는 LCD 창을 삽입해 직관적이고 고급스럽다.



스티어링 휠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계기반 메뉴 버튼이 삽입되며, 패들시프트도 장착된다. 소형화된 에어백을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작아져, 계기반 시인성이 높아진다. 5세대 신형 모델은 클리오 최초로 디지털 계기반이 장착된다. 사양에 따라 7인치와 10인치 크기로 나누어지며, 10인치 계기반은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이 제공된다.



5세대 클리오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가 제공돼, 외관은 물론 실내 주요 부분도 변경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기존 GT 라인을 대체하는 RS 라인이 도입된다. RS 라인은 르노 스포츠(Renault Sports) 모델의 고성능 이미지를 반영해 일반 모델보다 더 역동적으로 꾸민다.


확장된 형태의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그릴 내부에는 육각형 그래픽을 삽입해 스포츠 모델의 개성을 부여한다. 앞 펜더에는 RS 엠블럼이 삽입되며 전용 17인치 휠이 장착된다. 도어 하단과 뒤 범퍼 아래는 실버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살린다. 실내도 지지력이 향상된 스포츠 시트와 카본 스타일 내장재, 알루미늄 페달이 장착된다. 타공 스티어링 휠에도 RS 엠블럼이 더해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클리오는 르노 그룹의 전동화 계획의 시작점 역할을 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클리오에 적용된 CMF-B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와 같은 차세대 전동화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다.



클리오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에서는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더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제기한다. 클리오는 르노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율 주행 시스템도 장착해 한 차원 진보된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5세대 신형 클리오는 3월 7일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부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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