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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F/L 스파이샷, 뭐가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9.02.12 09:0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기아차의 친환경 SUV 니로 부분 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니로는 2016년 3월 출시됐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그렇게타는겁니다'님)

전면부는 범퍼 형상과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의 변경으로 인상이 달라진다. 내부 그래픽이 바뀐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처럼 트림에 따라 프로젝션 또는 LED 타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간격이 넓은 격자무늬 그래픽을 적용해 한증 강렬한 이미지를 더한다. 범퍼 하단에 삽입된 LED 주간주행등은 현행 니로 EV에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사선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4분할된 독특한 구성이다. 벌브형 안개등은 범퍼 중앙 하단부에 배치되며 원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그렇게타는겁니다'님)

신형 5스포크 타입 휠은 트림에 따라 사이즈와 디자인도 달라지게 된다. 현행 모델의 경우 휠 커버가 부착되는 16인치 에어로 휠과 18인치 휠로 구성된다.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 부분 변경 모델처럼, 트림에 따라 기존 벌브형 타입과 신규 디자인의 LED 타입으로 이원화될 가능성도 있다. 범퍼 형상의 변화와 함께 반사등과 후진등 디자인도 소폭 달라질 전망이다.


(▲기아 쏘울 10.25인치 디스플레이)

(▲현대 아이오닉 패들 시프트)

니로 부분 변경 모델의 실내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과 쏘울 3세대에 적용된 10.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오닉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된 패들 시프트의 장착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친환경차에 걸맞게 에코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단계 조절로 연비 효율을 최대화하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기의 역할을 해 6단 DCT를 제어하게 된다.


상품성을 강화하는 모델인 만큼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및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확대 적용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강화될 전망이다. 공조장치의 공기 청정 기능 강화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향상도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32kW 전기모터가 맞물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보다 강력한 44.5kW 전기모터가 장착돼 합산 출력이 141마력, 27.0kg.m에 이른다. 또한 8.9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돼 전기 모드로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변속기는 두 가지 모델 모두 6단 DCT가 장착된다.



니로는 친환경 SUV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잘 구축해 고른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2018년 연간 누적 판매량은 2만 2,811대로, 여기에는 전기차인 니로 EV가 3,433대 포함된다. 부분 변경 모델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추후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니로 부분 변경 모델은 올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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