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신형 코란도 실사 포착 과연 얼마나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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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신형 코란도 실사 포착 과연 얼마나 달라졌나?
  • 오토트리뷴
  • 승인 2019.0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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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한 커뮤니티의 올 3월 새롭게 출시를 앞둔 신형 코란도의 실사가 포착됐다. 나온 사진에 따르면 그동안의 투박했던 쌍용차 디자인과 달리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많이 입혀 세련된 모습이다.



외관의 경우 앞서 공개된 컴퓨터 렌더링 모습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춰 쌍용의 소형 SUV인 티볼리와 대형 SUV 렉스턴을 절묘하게 섞어 소형과 대형 SUV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동급 최고의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출처 : 뽐뿌 완전볼희님)


신형 코란도 과연 큰 티볼리에 머물 것인가?

기존의 날카롭던 헤드램프는 가로로 길어졌고, 그릴은 얇아져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부여했다. 그릴이 얇아진 대신 범퍼 하단부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의 크기를 넓혔다. 좌우 양 끝엔 세 줄의 형태로 제작된 안개등이 존재감을 뽐낸다.



측면의 경우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벨트라인과 1열보다 2열이 더 높게 위치한 도어 손잡이, 2열 도어 손잡이 부분까지 부풀린 후륜 펜더 등 티볼리 디자인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가 동일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 : 뽐뿌 완전볼희님)


신형 코란도만의 특징을 잘 살린 부위는 후면부다. 테일램프의 크기는 헤드램프보다 커 존재감을 뽐내고, 두껍고 각을 살린 은색선이 테일램프 사이를 잇고 있다. 테일램프의 존재감이 커 상대적으로 어색해 보일 수 있는 트렁크 중간 부분엔 커다란 코란도 이니셜이 부착된다. 번호판은 이전 코란도와 달리 범퍼 하단부로 이동했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실내

신형 코란도는 실내 디자인의 변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는데, 실사에서도 변화를 감지하기 충분하다. 센터패시아 상단부에 위치한 9인치 터치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이 탑재되고, 양 끝엔 터치 형식의 별도 버튼과 한 개의 다이얼을 배치해 단순함을 극대화했다.


하단부에 위치한 공조기 역시 변화가 감지됐다. 이전 코란도와 달리 좌우 독립 풀 오토 공조기가 탑재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고 고급스러움을 위해 은색 버튼을 사용했다. 그 아래엔 쌍용차 중 유일하게 센터패시아에 시동 버튼이 위치해 독특함과 운전자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데 집중됐다. 기어노브는 티볼리와 동일한 수동 변속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기어 노브 앞에 위치한 수납함의 깊이가 깊은 것으로 보아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뽐뿌 완전볼희님)


가장 큰 변화는 운전석에서 시작된다. 센터패시아에 9인치 터치디스플레이보다 큰 10.25인치 디스플레이 계기반은 다양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터치디스플레이와 동일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여줘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계기반 좌우 양 끝엔 별도의 기름과 수온 레벨 게이지가 각각 위치한다. 스티어링 휠엔 이전 쌍용차들이 변속 단수를 제어하는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부착한 것과 달리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다.



쌍용차 중 최초의 첨단 안전사양 탑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는 쌍용차 최초로 2.5레벨의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이를 딥컨트롤이라 칭했다. 딥컨트롤은 지능형 주행 제어 기술을 뜻하며, 차량 주변 상황을 카메라와 레이더로 인지해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추종 기능을 지원한다. 코란도에 적용된 이 기능은 동급에서 최초로 적용된 기술로서 신형 코란도의 기대감을 높여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다운사이징 득일까? 실일까?

신형 코란도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2리터 디젤 엔진은 1.6리터 디젤엔진으로 대체된다.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티볼리의 경우 115마력의 최고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될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2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세부적인 파워트레인의 정보가 완벽히 공개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부터 쌍용차의 파워트레인은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하다는 평이 많아 현재까진 다운사이징의 이득보단 손실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출시될 신형 코란도의 정보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데, 기대감과 함께 우려 또한 함께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코란도는 긴 역사를 가진 차량으로 쌍용차에 없어선 안될 주요 차종으로 손꼽히기 때문에 출시 전까지 현재와 같은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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