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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미리 보는 제네시스 GV80 예상도

  • 기사입력 2019.02.27 18:45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로 탄생할 GV80에 대한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위장막으로 인해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콘셉트카와 기존 제네시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려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이미지출처 : 보배드림 'Sparrowz'님)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크레스트 그릴을 반영했다. G90에서 먼저 선보인 것처럼 격자형 그래픽을 사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4개로 분할된 쿼드램프는 G90와 달리 완전히 분리되며, 범퍼 하단은 넓은 차폭이 강조됐다.


루프라인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처리했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지만, 외관상으로는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앞 펜더에는 헤드램프부터 연결된 마감재가 삽입된다. 이에 대해 단순한 디자인 요소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G90처럼 측면 방향지시등이 적용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램프 내부에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G-매트릭스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미지출처 : 보배드림 'Sparrowz'님)


SUV 모델답게 후면부 상단에는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되고, 보조제동등이 삽입된다. 다만 보조제동등이 예상도처럼 루프 스포일러 전체를 가로지를지는 명확하지 않다. 트렁크 도어는 에센시아 콘셉트카의 타원형 디자인이 적용되며,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같이 쿼드램프 타입이 적용돼 수미상관 구조를 이룬다.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해 디자인 통일성을 유지했다.


(▲이미지출처 : 보배드림 'Sparrowz'님)


앞서 유출된 스파이샷과 에센시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참고해 제작된 실내 렌더링도 공개됐다. 실내는 수평적인 구조를 사용해 넓은 공간감을 주고, 가죽과 블랙 하이그로시, 금속 소재 등을 통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터치스크린은 가로로 길게 배치되며, G90처럼 분할 화면을 지원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특히 색다른 변화는 다이얼 형태의 변속기다. 보통 레버형에서 변화를 주면 버튼식 정도인데, 이번에 GV80에 적용될 다이얼 변속기는 재규어, 랜드로버와도 색다른 형태다.


(▲사진출처 : 클리앙 '폴쉐파일'님)


가죽으로 감싸진 스티어링 휠은 투톤에 금속이 더해져 고급스럽다. 반원 형태로 된 조작부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관련 버튼이 배치된다. 디지털 계기반이 적용되는 만큼 다양한 기능이 함께 구현되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설정 버튼도 추가된다. 방향지시등과 와이퍼를 조작하는 레버에도 금속 소재를 사용했다.


(▲사진출처 : Carscoops)


GV80는 신규 파워트레인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엔진은 2.5리터, 3.5리터로 배기량이 바뀌며, 디젤 엔진으로는 3리터 엔진도 언급되고 있다.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전기차가 출시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어 추측만 난무한 상태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GV80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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