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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제네바 모터쇼 신차 BEST 7

  • 기사입력 2019.03.04 22:0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3월 5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는 100여 대의 신차와 콘셉트카가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행사 전 미리 공개된 모델 가운데 국내 출시가 기다려지는 차량 일부를 나열했다.


르노 클리오

5세대 신형 클리오는 CMF-B 플랫폼을 사용해 이전 모델보다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다. 트렁크 공간은 391리터로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크다. 르노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함이 더해진다. 실내에는 9.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삽입돼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클리오 모델 가운데 최초로 운전석 디지털 계기반이 장착되며, 10인치 계기반은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고성능 RS 모델에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RS 라인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 체로키 S

스페셜 모델인 체로키 S는 펄 화이트 외장 컬러와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일반 모델과 달리 하부 플라스틱 몰딩도 차체 색상이 적용되며, 휠 색상이 배지, 루프 레일, 안개등 베젤 등에 사용돼 디테일도 살린다. 8.4인치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보행자 감지, 차선 이탈 경고, 후방 교차 감지와 같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70마력을 발휘하며,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함께 갖춰진다.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체로키 S는 2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X3 M 컴퍼티션

X3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 추가된다.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린다.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한 운동 성능을 보조하게 된다. 0-100km/h 도달은 4.1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80km/h로 제한된다. 기본 성능도 뛰어나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엔진출력은 510마력까지 상승한다.



기아 니로 부분변경 모델

니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품성을 높인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기존 니로 전기차의 디자인 요소 일부분이 외관 디자인에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고, 범퍼 하단에는 4분할 주간주행등이 사선 형태로 삽입된다. 테일램프도 구성이 달라지며 뒤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 반사등, 후방 안개등도 새롭게 변형된다. 실내에는 운전석 7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25인치 터치스크린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차량 추종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의 안전 사양이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부분변경 모델

프리미엄 SUV, GLC는 상위 모델인 GLE에 사용된 디자인이 일부 적용된다. 2개의 수평선이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드의 캐릭터 라인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테일램프에는 사각형 그래픽이 새롭게 도입된다. GLC 부분 변경 모델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장착돼 손동작 및 음성으로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의 다기능 터치 패드는 모양이 바뀐다. 2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은 트림에 따라 출력이 달라진다.


폭스바겐 투아렉 V8 TDI

투아렉의 최상위 모델인 V8 TDI는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4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0-100km/h 도달에는 4.9초가 소요된다. 신형 V8 엔진은 유로 6d-TEMP 기준을 충족시켜 폭스바겐 디젤 모델에 대한 염려를 불식시킨다. 강력한 엔진에 더해 에어 서스펜션, 비엔나 가죽 내장재, 컴포트 시트와 같은 편의 장비가 갖춰지며, V8 TDI 전용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푸조 e-208

순수 전기차인 e-208은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100kW 전기모터와 50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340km에 이른다. 외관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강인함과 세련됨을 구현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동일한 세부 그래픽이 적용되고, 테일램프 사이를 블랙 컬러 몰딩으로 연결해 차폭을 넓어 보이게 한다. 실내는 수평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체감 공간이 넓은 편이고, 3D 디지털 계기반과 10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사용 편의성도 높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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