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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현대 신형 쏘나타, 택시 없이 5일 만에 사전계약 1만 대 돌파

  • 기사입력 2019.03.18 17:05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월요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5일만인 15일 금요일까지 1만 203대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천여 대씩 계약된 것으로 기존 쏘나타의 한 달 판매대수인 5,487대보다 두 배나 높은 실적이다. 특히 이번 사전계약에는 기존 쏘나타처럼 택시 판매량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순수한 일반 소비자들의 판매대수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최근에는 SUV 모델들의 강세가 뚜렷해 국산 중형 세단의 수요도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신형 쏘나타는 다시 중형세단의 판매량을 이끌어내면서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현재까지 신형 쏘나타는 택시 모델을 판매하지 않고, 생산 계획도 없어 개인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과거에는 30~40대 수요가 주를 이뤘지만, 신형 쏘나타는 비교적 젊은 20대의 구입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소비자의 비중은 48.9%로 기존 대비 10.9% 증가했고, 20대 소비자의 비중은 14%로 과거 대비 8.7% 높아졌다.



법인보다 개인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현대차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은 2,346만 원부터 최대 3,614만 원(인스퍼레이션 풀 옵션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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