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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역대 최초로 가득한 현대 쏘나타, 주목할 만한 특징은?

  • 기사입력 2019.03.21 09:07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8세대 쏘나타는 기존 세단 디자인을 탈피하고 매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동급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신형 쏘나타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걸맞게 각종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디지털 키
쏘나타는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키를 세계 최초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NFC 통신을 활용한 방법으로 운전자가 가족 및 지인에게 디지털 키를 공유해주면 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디지털 키를 보유한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스마트폰이 잠긴 상태라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분실 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적다.


특히, 디지털 키를 공유할 때 차량 소유주는 사용 기간과 기능 제한이 가능하고,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무선 충전기에 탑재된 NFC 수신부에 인증받은 스마트폰을 올려놓아야 한다. 덕분에 편리성과 보안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만약 정비소나, 발렛 파킹 등 잠시 차를 맡겨야 되는 상황에서는 추가로 제공되는 NFC 카드 키를 활용하면 된다.

개인화 프로필
디지털 키의 연장 기능으로, 사용자 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AVN을 통해 본인 스마트폰과 연동 설정 후 본인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면 개인이 설정한 차량 설정으로 자동 변경된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 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설정, 공조장치 등이다. 덕분에 차량 공유의 편리함을 누리는 동시에 개인화 프로필을 이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빌트인 캠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기능은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인 빌트인 캠도 있다. 최초로 룸미러 뒤쪽에 설치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후방 주행영상은 주차 후방카메라와 통합 사용한다. 빌트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차량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다. 주야간 영상 품질이 뛰어나고, 보조배터리를 추가하면 약 10시간 동안 주차 녹화 기능을 제공해 시판 중인 블랙박스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 (카카오i)
인공지능 기술인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 카카오i를 최초로 탑재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스피커를 차량에 최적화 작업 후 적용했다. 기존의 음성인식 기술과 달리 자연스러운 대화형으로 질문이 가능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운전 중 커피가 마시고 싶어지면 쏘나타에게 “스타벅스로 가자”라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음성인식 비서는 가까운 스타벅스로 길 안내를 시작한다.

히든라이팅 주간 주행등
쏘나타의 전조등부터 보닛으로 이어진 크롬라인은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되는 히든라이팅 주간 주행등을 최초로 적용했다. 빛을 디자인 요소로 승화 시킨 라이트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 크롬라인에 레이저 미세가공을 한 것이다. 덕분에 운전자는 스마트키의 버튼만 누르기만 하면, 화려한 주간 주행등이 운전자를 즐겁게 한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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