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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물 운송을 위한 트럭, 무엇이 있을까?

  • 기사입력 2019.05.21 09:39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트레일러를 견인해 물건을 운송하는 트랙터는 충분한 견인력을 얻기 위해 강력한 출력이 필요하다. 그 중 중량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는 더 강력한 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12리터가 넘는 엔진을 사용한다. 또한, 구동력 확보를 위해 6x4 구동계를 주로 사용하고, 서스펜션 강화, 전용 변속기 등 제조사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 엑시언트 540
현대 엑시언트 중량물 운송 트랙터는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출력을 발휘하는 12.7리터 엔진을 사용한다.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할 수 있는 일반 모델과 달리 후축에는 파라볼릭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파라볼릭 서스펜션은 판 스프링의 상위 버전으로 판 스프링의 내구성을 갖추고, 코일 스프링과 유사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타타대우 프리마
프리마는 타타대우의 대형 라인업이다. 이 중 6x4 중량물 운송용 트랙터는 13리터 6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일반 운송용 트랙터는 전면에 에어로형 범퍼가 적용되지만, 중량물 운송용에는 높이가 높은 일반형 범퍼가 적용되어 험로 주행 시 범퍼 파손을 막아준다.

 

 

만 TGX 640
만 트럭의 TGX 640마력 6x4 플래그쉽 트랙터는 중량물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TGX 640에 적용된 15.2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3분할 스틸 범퍼, 헤드램프 보호 그릴 적용해서 중량물 운송의 강인한 느낌뿐만 아니라 험로 주행 시 파손으로부터 자유롭다. 더 최적화된 중량물 운송을 희망하면 8x4 트랙터로 주문 제작 또한 가능하다.

 

 

벤츠 악트로스 3363S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에는 초고중량 특수 화물 운송용 모델인 악트로스 6x4 3363S 모델이 있다. 3363S 모델은 15.5리터 엔진을 사용하고,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305.9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험로 주행을 위해 높은 지상고를 갖춰 건설 현장 모델인 아록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특징 중 하나는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적용되어 초고중량 운송 시에도 수월한 출발이 가능하고, 제동력 또한 우수하다.

 

 

스카니아 S730
스카니아는 중량물 운송에 최고출력 730마력, 최대토크 kg.m를 발휘하는 16리터 엔진을 사용한다. 엔진과 짝을 이루는 옵티쿠루즈 기어박스는 오토클러치가 장착되었고, 최대 250톤의 견인하중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스카니아 역시 차량 범퍼에 일체형 스틸 범퍼를 적용해 강한 인상을 준다.

 

 

볼보 FH16
볼보 라인업의 플래그쉽 모델인 FH16 모델은 중량물 운송의 최강자다. 적용된 16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극 저단 기어인 크롤러 기어가 장착된 변속기는 중량물을 운송할 때 엔진과 클러치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견인능력도 극대화한다. 그 결과 FH16은 최대 750톤의 화물을 견인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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