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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부분변경으로 진짜 기함될까?

  • 기사입력 2019.05.24 15:5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완전변경급 변화를 예고한 신형 그랜저의 부분변경 예상도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유튜버 채널버즈는 현재까지 알려진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정보를 바탕으로 현대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만든 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사진출처 : 유튜버 채널버즈)

전면의 경우 쏘나타의 느낌을 많이 가미해 패밀리룩을 확고히 다졌다. 쏘나타의 경우 현대의 차세대 디자인 테마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한 첫 번째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역동성을 크게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준대형급인 그랜저에도 이와 같은 특징을 그대로 반영해 낮고 커다란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또한 가로줄의 패턴을 적용해 전폭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마름모꼴 모양의 패턴을 적용시켜 역동성을 강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버 채널버즈)

보닛의 경우 이전 모델이 유선형으로 마무리를 지었던 것과 달리 크기를 키우고 각지게 마무리해 직선을 강조한 모습을 보여줘 한층 강인한 갖도록 만들었다. 쏘나타를 공개하며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이상엽 전무는 쏘나타의 보닛 라인에 큰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가 있어 신형 그랜저 보닛 라인 역시 쏘나타 못지않게 신경 쓸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그릴까지 깊게 파고든 헤드램프는 쏘나타보다는 아반떼를 떠올리게 만든다. 쏘나타 역시 안쪽으로 깊게 파고든 형태의 헤드램프를 적용했지만,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반떼의 경우 그릴 영역까지 침범한 날카로운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풍겼다. 

채널버즈가 그린 그랜저의 예상도 역시 이와 동일하게 헤드램프가 그릴 안까지 날카롭게 파고든 형태로 제작됐다. 헤드램프의 형상이 변한 만큼 기존 그랜저가 적용했던 ‘U’ 형상의 분리형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안쪽에 날카로운 화살촉 모양으로 바뀌게 됐다.

(▲사진출처 : 유튜버 채널버즈)

범퍼 하단부의 역시 변화의 발맞춰 형상을 달리할 예정인데 채널 버즈는 이를 방향지시등을 삭제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의 네모난 형태의 공기흡입구가 길쭉한 새로 형태를 띠고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단부의 방향지시등은 스파이샷에서도 삭제된 것이 확인돼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휠베이스를 늘리는 등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갖고 올 신형 그랜저의 출시가 올해로 앞당겨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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