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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경쟁 다시 불붙나? 차세대 기아 K5 스파이샷 포착

  • 기사입력 2019.05.28 11:3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올해 출시를 앞둔 차세대 K5의 테스트 주행 모습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지만 스포티한 차체의 모습을 하고 있어 현대 쏘나타와 경쟁을 예고한다.

지난 2016년 출시된 K5가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다. 햇수로 4년밖에 안됐지만, 경쟁 차종에 밀린 K5는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2016년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중형차 전쟁이 다시 한번 펼쳐질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차세대 K5는 국내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던 중 포착된 것으로 이미 사진이 퍼진 다양한 자동차 관련 사이트에서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지만, 특징을 확인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RE35SM7님)

전면의 경우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낮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게다가 헤드램프 역시 그릴과 동일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돼 현재 판매 중인 K5보다 스포티함을 더욱 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K5 역시 현행 모델과 동일한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 에어커튼을 부착해 디자인의 연계성도 갖췄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RE35SM7님)

측면은 스포티함을 살리는 요소로 가득하다. 현행 모델과 달리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미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살렸고, 뒤로 갈수록 살짝 올라간 캐릭터 라인은 무게감과 역동성까지 부여했다. 쿼터 글라스는 각진 형태로 제작돼 현행 모델을 떠올리게 만든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RE35SM7님)

후면의 경우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져 디자인을 확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현행 K5와 달라진 번호판 장착부가 눈에 띈다. 현행 K5의 경우 트렁크에 번호판이 장착됐지만 차세대 K5의 경우 범퍼 하단부로 옮겨진다.

실내의 경우 위장막으로 가려져 형태를 확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기아차의 다른 모델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외관 디자인이 스포티한 만큼 비슷하게 스포티함을 살린 디자인이 적용된 스팅어, K3 등과 마찬가지로 플로팅 타입의 터치스크린이 센터패시아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쏘나타와 동일한 2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도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디젤 엔진의 경우 K3가 신형을 출시하며 삭제한 것처럼 차세대 K5에서도 삭제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르면 연내 모습을 드러낼 차세대 K5의 경우 국내 중형차 중 디자인 붐을 일으킨 차종으로 후속 모델의 디자인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차량 중 한대로 손꼽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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