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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체험하는 모터쇼, 현대 N 빌리지 매력은?

  • 기사입력 2019.05.28 11:3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 모터쇼는 277개의 역대 최대 업체가 참여한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쇼다. 특히 2관에 위치한 현대차 부스는 차를 구경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세 개의 테마로 이뤄진 현대차 부스의 이번 테마는 플레이 현대다. 부스 곳곳이 체험거리로 충분한데, 그중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부스는 단연 N 빌리지다. N 빌리지는 명확한 고객층이 정해진 영향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N이 추구하는 방향과 차량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는데,  N 모델의 구매를 염두에 둔 관람객은 물론 구경을 위해 들어간 관람객까지 사로잡기 충분하다.
 

우선 N 빌리지 가장 앞쪽에 위치한 벨로스터 N 레이싱 게임기는 실제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다수의 관람객들이 N 모델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게임기보단 시뮬레이터 성격이 강하며, 시트는 시뮬레이터 속 벨로스터 N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동시에 여러 사람이 참여가 가능하고 랩타임을 확인해 볼 수 있어 경쟁심까지 부추긴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벨로스터 N을 경험해본 사람에겐 시시할 수 있다. 그러나 N을 처음 경험해본 사람에겐 충분한 간접 체험을 전달하기 충분하다. 그 옆엔 이전 현대차 부스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N 액세서리를 전시한 숍이 위치한다. 단기간 상승한 현대차 내부 브랜드답지 않게 다양한 용품을 전시했는데, N이 추구하는 방향을 알기 쉽게 레이싱 스포츠와 관련된 용품들이 즐비하다.
 

체험거리는 시뮬레이터 말고도 더 있다. 목소리가 커질수록 빨리 움직이는 미니카로 제작된 벨로스터 N으로 즐기는 레이싱은 문방구 앞에서 미니카로 경주를 즐기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게다가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까지 해소 시킬 수 있다. 큰 소리를 지르면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는 미니카 경주는 어린 관람객들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스 한편에 마련된 차량 전시 코너에는 다양한 경량 파츠를 장착한 벨로스터 N 쇼카를 전시해 보통의 벨로스터 N 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쇼카는 앞서 공개된 i30 N 옵션 카보다 더 강렬한 내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회색빛에 가까운 무광 색상을 입힌 벨로스터 N 쇼카는 부분적으로 펄이 들어간 주황색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보닛은 카본으로 제작됐고, 중앙엔 열도 식히며, 원활한 공기를 순환을 위한 공기 흡입구도 새롭게 장착됐다. 테두리엔 펄이 들어간 주황색을 입혀 더욱 강렬하다. 범퍼 하단엔 카본 립 스포일러도 부착했다. 측면은 경량 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기존 N 차량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상의 휠이다. 그 안에 위치한 대용량 브레이크의 캘리퍼 또한 주황색이다. 또한 사이드 미러는 주황색 커버로 포인트를 줬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후면부다. 해치 상단부에는 카본으로 제작된 기존보다 커다란 스포일러를 부착했고, 범퍼 하단부엔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머플러 팁과 더 커진 카본 디퓨저가 위치한다.
 

실내는 스포티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시트, 도어트림까지 몸이 닿는 모든 부위엔 알칸타라가 사용됐다. 특히나 전체에 걸쳐 알칸타라가 사용된 스티어링 휠의 N 버튼은 기존 하늘색이 아닌 펄이 들어간 주황색을 사용해 외부 디자인과 일체감을 부여했다. 사벨트사에서 제작된 카본 버킷 시트는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한 포지션을 만든다.
 

차량 뒤엔 쇼카에 사용된 모든 N 퍼포먼스 제품을 따로 전시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N 차량에도 적용 가능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다양한 부품들로 이뤄졌다. 게다가 전륜과 후륜의 언더 브레이스 바와 같은 차량 강성을 높여주는 차체 보강 품목들까지 전시해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 밖에 i20WRC 카, 올해부터 진행될 N컵으 세이프티카까지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N 빌리지는 단순히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N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더 자세한 N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서울 모터쇼 옆에 위치한 현대 고양 모터 스튜디오를 방문해 시승도 가능하고, 차량 계약까지 가능하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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