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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고성능 브랜드 부스들은 차량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 기사입력 2019.05.28 11:3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3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모터쇼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 국내의 모터쇼 중 한 개다. 차량이 주를 이루는 축제인 만큼 고성능 차량들의 참여로 한층 높은 열기를 고조시키는 중이다.
 

현대 N 빌리지 
이번 현대차의 모터쇼 테마는 플레이 현대로 기존 구경만 하던 모터쇼가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의 분위기로 이뤄졌다. 3개의 테마관을 갖춘 현대차 부스에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로 현대차의 전체 부스는 전시된 현대차의 모든 기능들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을 전시한 N 빌리지의 경우 다양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N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해외와 달리 국내는 아직까지 벨로스터 N만 판매 중이고, 아래 모델인 i30 N 라인까지 포함시켜도 최대 두 가지 라인업 밖에 존재하지 않는 N 라인업인 만큼 벨로스터 N을 화려하게 꾸민 쇼카가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고성능 차량에 주로 쓰이는 알칸타라, 카본 등의 소재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 N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BMW M 타운 
고성능 차량을 잘 활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뽑는다면 M을 빼놓을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M은 벌써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해 BMW 그룹의 없어서는 안 될 중요 브랜드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도 BMW 부스에선 M의 활약이 대단하다. 바이크까지 포함해 총 29개의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 BMW 부스 한켠엔 M 타운을 만들었다. 또한 전시되는 차량들 역시 아시아 최초, 국내 최초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차량들이 즐비하다.
 

BMW는 고성능 차량인 M4에 극단적인 성격까지 추가시킨 M4 GT4 차량을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밖에도 콘셉트카지만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4도어 스포츠 쿠페인 M8 그란 쿠페, M의 엔트리급이지만 성능을 상위 차종 못지않은 M2의 최종 완성형 버전이라 할 수 있는 M2 컴페티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고, M5 인디 비주얼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뛰어난 볼거리를 제공하는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존 
메르세데스-벤츠에 속해 있는 메르세데스-AMG 역시 다양한 차종을 전시 중이다. M과 함께 독일 프리미엄 고성능 차량 부분의 절대 강자로 손꼽히는 메르세데스-AMG 역시 이번 서울 모터쇼에 참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AMG는 일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고성능 모델이 아닌 메르세데스-AMG 전용 모델도 전시에 눈길을 잡아 끈다.
 

쿠페에서 파생된 AMG GT 4도어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아직 정식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외국의 출시 가격으로 미루어보아 비슷한 가격의 S 클래스, CLS 등의 차량들과는 다른 성격을 갖춘 세단이다. 또한 본격적인 포르쉐 파나메라와 경쟁을 예고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E 클래스, C 클래스 쿠페, A 클래스의 AMG 모델들도 같이 전시해 다양한 AMG 라인업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존 
평범한 브랜드 같은 토요타도 알고 보면 모터스포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브랜드다. 세브링 1,000마일 레이싱, WRC,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터스포츠에서 활약 중인 토요타는 86, 수프라 등의 스포츠카부터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LFA 슈퍼카까지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모터스포츠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신차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신형 수프라 대신 스포츠 콘셉트카인 GR 수프라 레이싱 콘셉트를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차량 주변 분위기까지 신경 썼다. 콘셉트카 주변엔 레이싱 트랙을 연상시키는 테마를 적용해 모터스포츠에서도 활약 중인 자사의 모습을 반영시켰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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