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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출시가 기대되는 국산 대형 SUV

  • 기사입력 2019.05.28 11:0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서울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목)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21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총 270대의 차량을 전시했는데, 높아진 SUV의 인기만큼 다양한 SUV가 전시됐다. 특히 대형 SUV가 주목 받았는데, 국내 출시가 기대되던 기아 텔루라이드는 전시되지 않았다.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
기아자동차는 텔루라이드를 전시하는 대신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는 기아자동차의 기존 그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크기가 커졌고, 그릴과 램프 간 경계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도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테일램프 디자인을 사용했고, 신규 적용된 리어램프 그래픽은 대형 SUV로서의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모하비는 올해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컨셉카를 비춰 보았을 때, 풀 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경과 함께, 첨단 사양들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표 대형 SUV다. 전면부는 SUV 다운 커다란 덩치와 전면부에 적용된 듀얼포트 그릴을 적용해 강인함을 느끼게 해주며, 크롬 엑센트를 사용해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헤드램프는 D-옵틱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하단 안개등 주변부에 크롬 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후면 역시 대형 SUV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테일램프 사이에 굵은 크롬 바를 넣고 그 위로 쉐보레 엠블럼을 적용했다. 범퍼 상단에도 얇은 크롬 바를 적용해서 고급감을 줬고, 하단으로 듀얼 머플러가 위치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주요 경쟁자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유한다. 전자식 4륜 구동과 트레일링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되어 있다. 트래버스는 올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쉐보레 타호
타호는 쉐보레 SUV 라인업 가운데 서버번 다음으로 큰 모델로 풀사이즈 SUV에 해당한다. 국내 정식 판매되는 모델 가운데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나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전면의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으로 장식했고, 헤드램프까지 이어져 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좌, 우 끝으로 세로형 테일램프를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을 사용했다. 세련된 느낌은 부족하지만, 강인한 인상을 주고, 풀사이즈 SUV의 위엄을 드러낸다.
 

타호의 파워트레인은 5.3리터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성능을 강화한 RS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6.2리터 가솔린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타호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이후 전략 모델 출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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