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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엑시언트 개발 과정, 고객들에게 가감 없이 공개

  • 기사입력 2019.05.28 11:5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화성)=기노현 기자] 지난 3월 29일 현대자동차는 대형트럭 엑시언트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차 연구소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직접 엑시언트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엑시언트 개발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고, 신뢰를 다지기 위함이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남양 연구소에서 진행됐고, 이동 중에는 전기버스인 현대 일렉시티를 이용해 전기 상용차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기 버스의 정숙성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상용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 상용차의 역사와 현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 상용차 연구소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내용 중에는 개발 방향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능동 안전기술 확대 적용을 통한 무사고 구현, 전기/수소를 이용한 친환경차 개발, 차량 성능과 내구성을 올려 고객 수익을 증대시키고, 최종적으로 고객 가치 향상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전시실에는 목표 실현을 위한 첨단 안전사양, 연비 향상 기술과 함께 수소전기 상용차도 전시됐다. 전시실을 관람 하면서 개발 중인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먼저 소개하고, 실제 적용했을 때 실효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이동한 시험동에서는 상용차 개발 간 실차 조건의 시스템 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상용연구소에는 내구성능 테스트 장비 27대, 환경조건 테스트 장비 12대 등 총 55대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테스트가 진행 가능하다. 이날 고객들은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되는 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엑시언트의 높은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소에서 마지막은 지난 1월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변경된 방패형 그릴 디자인, 높아진 등판능력, 기본 적용된 첨단 안전사양 등 소개가 이어진 후 고객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오프로드 모드, 지도 기반 크루즈 컨트롤 등 새롭게 적용된 기능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실제 현장에서 기능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은 엑시언트 서포터즈 5기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상용 마케팅 실장 구태헌 상무는 “남양 연구소에 새롭게 지어진 상용차 연구동과 연구과정을 보여드렸다. 오늘 보신 것을 기반으로 엑시언트 서포터즈로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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