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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캠핑카 제조업체, 다온티앤티를 가다

  • 기사입력 2019.05.28 12:0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인천)=기노현 기자] 우후죽순 생겨나는 캠핑카 제조사들 사이에서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캠핑카를 연구, 개발하는 제조사가 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다온티앤티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 시설과 전시장, 정비 센터를 갖추고 있어 캠핑카 판매, 구매 상담뿐만 아니라 부품 판매, 타 업체 캠핑카 A/S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캠핑카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도색 설비를 갖추고, 신차 발표회를 준비하는 등 캠핑카 시장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본사에 위치한 전시장은 다양한 캠핑카를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은 사무동 1층과 2층에 있고, 제조 시설 및 서비스 센터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특히 캠핑카 제작을 위한 베이스 차량을 대량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빠른 제작과 출고가 가능하다. 
 

완성차 제조사 수준의 누수 테스트
캠핑카는 완성차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절단, 확장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때문에 캠핑카는 누수 문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다온티앤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공장에 누수 테스트실을 구축해서 개발, 출고되는 차량에 누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캠핑카 업체 유일의 도색 부스
국내 캠핑카 업체 중 처음으로 전체 도색 부스를 갖췄다. 덕분에 모든 모델 외관 작업에 스티커가 아닌 전체 도색과 열처리가 가능하다. 스티커는 오랜 시간 햇빛과 세차 등으로 인해 변색과 벗겨짐의 우려가 있으나, 전체 도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캠핑카를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 가능한 부분이다. 베이스로 사용하는 모델이 검은색 모델이면 후면부도 동일하게 검은색으로 도색이 가능하다. 캠핑카는 대부분 흰색으로 제작되는데, 남들과는 다른 색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단열 설계
사람이 거주하는 캠핑카 특성상 단열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 다온티앤티는 단열 성능 극대화를 위해 2중, 3중 단열 작업을 진행하고, 천장 단열재는 최대 50mm의 두께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항공, 자동차, 건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열, 뛰어난 강도, 경량성이 입증된 허니콤 자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무게를 줄이면서 강도, 단열 성능을 끌어올렸다.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내부 마감 인테리어에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하이그로시 고광택 가구 표면 마감을 주로 사용한다. 만약 고객이 원목 실내 인테리어를 희망할 경우 실내 마감을 원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한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그리고 실내 소파, 벽체 등에 오염에 강한 기능성 고급 원단을 적용했다. 이 특수 원단은 부드러운 재질뿐만 아니라, 볼펜 등으로 오염되어도 물티슈로 쉽게 닦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
다온티앤티는 별도의 A/S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고, 해피콜 서비스와 전국 출장 A/S 망을 구축했다.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의 찾아가는 서비스 망을 벤치마킹 한 A/S 시스템 덕분에 본사와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전화 한 번으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라인업
다온티앤티는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르벤투스, 현대 포터 2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온 밴, 올카, 디오 에스티, 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차량의 가격대는 물론 고객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다온티앤티는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략 모델을 4월 10일(목)에 신차발표회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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