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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대우버스, 국내 최장 길이 버스 BX212M 출시

  • 기사입력 2019.05.30 09:1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자일대우상용차가 기존 대형버스 모델인 BX212을 대체할 후속모델 BX212M를 출시했다. 자일대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X212M은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국내 최장 길이 12.6m를 자랑하는 로얄 플러스와 12m급 로얄인데, 차량 높이는 모두 3.6m로 국내 버스 중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한다.

전장은 기존 모델보다 560mm 늘어나고, 전고도 65mm 높아져 크고 웅장한 외관을 뽐내고, 시트간격을 60mm씩 늘리면서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덕분에 장거리 이동 시 승객 편의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편의사양으로는 스티어링휠 및 페달레이아웃 변경, 다양한 운전자 수납공간, 미터클러스터 컬러 LCD 표시창, 후방카메라 와 네비게이션, 9인치 통합 AV시스템, 오디오 원격조정 스위치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고,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언덕밀림방지시스템, 전자제어 브레이크스템, 차량안전성제어장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이태리 FPT사의 커서11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235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기본사양으로 ZF사의 수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루고, 자동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승객들의 짐을 넉넉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수준의 화물함을 갖췄으며, 차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후면 프론트, 리어바디, 메인프레임에 디칭 전착도장을 적용하고, 엔진룸과 측면 화물함 도어는 모두 복합수지로 변경했다.

한편, 자일대우상용차 관계자는 “BX212M은 고객만족을 위해 성능을 크게 개선시키고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승객 친화적인 안락한 거주공간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순회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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