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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오토쇼]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쌍두마차, 캐딜락 XT4와 C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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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오토쇼]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쌍두마차, 캐딜락 XT4와 CT5
  • 김준하 기자
  • 승인 2019.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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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SUV는 물론 승용 세단 신모델을 연달아 선보이는 캐딜락은 가장 진보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이번 뉴욕오토쇼에는 캐딜락 고유의 고급스러움에 더해 역동적인 가치를 더한 신모델 XT4와 CT5가 모습을 드러냈다.
 

캐딜락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SUV XT4는 급성장하는 럭셔리 SUV 시장에 투입되는 모델이다. 대형 SUV XT6와 함께 캐딜락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캐딜락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게 될 기대주다.
   
가로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결합된 전면부는 SUV에 스포츠 세단처럼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뒤로 갈수록 급격한 경사를 이루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C 필러, 도어 하단의 몰딩은 고성능 SUV의 면모를 강조한다. XT4의 젊은 감각은 ‘L’자형 테일램프와 듀얼 머플러로 꾸며진 후면부에서 두드러진다.
 

여느 캐딜락 모델이 그러하듯 실내는 단순 명료하게 꾸며진다. 시인성을 고려해 뒤로 눕혀진 8인치 HD 디스플레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각종 조작 버튼은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되는데, 기존 캐딜락 모델들과 달리 물리버튼이 적용된다. 터치식 버튼에 이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반가워할 변화다. 전자식 변속기 부근에 배치된 조그셔틀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에 사용된다.

절제미가 강조된 실내에는 고급 가죽과 알루미늄, 리얼 카본과 같은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된다. 공간 확보에도 충실해 2열 레그룸 공간은 1,004mm에 달하고, 적재공간은 최대 1,385리터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XT4에는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전자유압식 제동 보조 시스템이 장착된다. 격자형 그릴과 전용 휠,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로 꾸민 스포츠 모델의 경우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을 추가할 수 있다.
 
  
중형 세단 CTS의 뒤를 잇게 될 CT5는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된다. 후드의 캐릭터 라인과 방패형 그릴로 스포츠 세단의 성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긴 후드와 짧은 트렁크, 급경사를 이루는 루프라인은 CT5 디자인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트림은 측면 윈도우 라인에 반광크롬이 입혀진다.
 

CT5의 실내는 다른 모델들보다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진다. 10인치 터치스크린에는 각종 차량 메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된다. 대시보드와 센터터널, 도어트림에 레드 스티치를 더해 강렬한 느낌도 더한다. 2열은 두 명이 탑승하도록 구성되며 휠베이스는 2,947mm다.
 

CT5에는 2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모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고성능 3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며 전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드라이브 모드는 투어, 스포츠, 스노우와 운전자 성향에 따라 엔진음까지 조율할 수 있는 마이 모드로 구성된다.

XT5와 CT6 부분 변경 모델로 프리미엄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 캐딜락은 국내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앞으로 출시될 XT4와 CT5는 독일 브랜드가 점령한 수입 프리미엄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kj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