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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용품 제공 예정?

  • 기사입력 2019.06.05 08:1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GV80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가 될 차량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 중 한대다. 또한 GV80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와 프리미엄 SUV라는 두 개의 수식어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이전의 제네시스는 물론, 기존 현대차에서도 보지 못했던 편의사양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CARSCOOPS)

제네시스보다 앞서 현대차는 튜익스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통해 차종 별 맞춤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팔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제조공정에서 작업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업체에서 제작되는 제품들로써 차량과 일체감을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며, 출고 이후에도 개별적인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다.
 
GV80 역시 이처럼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차와 브랜드가 독립된 만큼 튜익스 대신 별도의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GV80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알려진 커스터마이징 제품들은 SUV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제품들로 마련될 것으로 알려져 일부 동호회 등에서는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커스터마이징 품목으로는 전자식 스텝게이트, 루프박스, 트레일러 히치 등 SUV만의 특징을 한껏 살려줄 요소들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 쌍용차)

전동 스텝게이트의 경우 수입 프리미엄 SUV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순정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산차의 경우 쌍용 렉스턴에서만 제공하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전동 스텝게이트의 경우 제네시스에서 최초이며, 현대차에서도 최초 적용사양이 된다.
 
(▲사진출처 : 쌍용차)

루프박스 역시 순정품으로 제공되는 사양답게 GV80의 루프라인의 최적화돼 일체감은 물론, 소음 대책에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타 차량으로 GV80 전용 루프박스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다.
 
(▲사진출처 : 쌍용차)

GV80에 적용될 것이라고 알려진 커스터마이징 용품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용품은 트레이러 히치다. 트레일러 히치는 캠핑 트레일러, 트레일러 등과 손쉽게 연결을 돕는 장치로 수입산 SUV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국산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용품이다. 특히 트레일러 히치의 경우 사제로 장착 시 구조변경을 해야 하는 용품으로 순정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현대 SUV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를 이룰 예정인 제네시스 GV80은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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