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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 휩쓸고 다닐 것 같은 엄청난 에쿠스

  • 기사입력 2014.07.12 01: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속된말로 일명 양카로 보이는 차들이지만 알고 보면 작년 국내 튜닝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 하고 세계최대규모의 튜닝쇼인 세마쇼(SEMA)에도 초정받은 퍼포먼스 게러지의 작품이다.

 

현장에서 퍼포먼스 게러지들의 차량을 본 일부 관람객들은 과속방지턱 때문에 바닥 다 쓸릴 것 같아서 불편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사실 이건 차고를 낮춘 상태다. 평상시에는 차고를 높여서 주행하기 때문에 주행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지난 4월 오토모티브위크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빨간색 에쿠스는 튜닝비용만 4천만 원이나 들인 모델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기본이고 전측후 사방으로 에어로 파츠가 적용됐다. 전방의 범퍼와 측면의 펜더, 사이드 스커트, 후방의 디퓨저까지 어느 것 하나 그대로 두지 않았다.

 

에쿠스는 퍼포먼스 게러지의 다른 출품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원래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꾸며졌다. 그릴이나 앰블럼 등 각종 크롬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던 부분들은 검은 펄로 도색해서 강해 보이게 했다. 범퍼하단은 에어 인테이크 홀을 만들면서 더욱 커졌다.

 

 

 

측면의 오버펜더와 사이드스커트는 정면의 범퍼와 디자인이 통일되어 후면까지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잇고 있다. 측면에는 20인치 대형 크롬 휠을 장착해서 고급세단의 정체성을 유지했으며 후면에서는 머슬카처럼 시원한 V8 배기음을 뿜어내는 머플러가 장착되었다.

 

VIP 튜닝의 화룡점정을 찍는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 네오텍 일체형 댐퍼와 에어스프링을 점목시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퍼포먼스 게러지가 직접 설계한 제품이 사용된다. 퍼포먼스 게러지가 설계한 에어 서스펜션은 베이스벨브가 없어 감쇠력의 발생이 용이하고 오일실과 가스실이 구분되어 있어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을 줄였다. 또한 오일 용량이 커서 열내구성이 뛰어나고 안정된 감쇠력을 발생시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2014 서울오토살롱은 서울 코엑스에서 7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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