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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서울오토살롱] 서울오토살롱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차량들

  • 기사입력 2014.07.12 03:22
  • 기자명 오토트리뷴

‘2014 서울오토살롱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모터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퍼카와 스포츠카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재규어 XJS

국내에서는 수퍼카 보다 보기 힘들고 귀한 재규어 XJS가 오토살롱에 전시됐다. XJS 1965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되었던 차량이다. 오토살롱에 전시된 차량은 1991년부터 1996년까지 6년간 생산된 마지막 모델에 해당되며 6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4마력을 발휘한다. 20여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 현대 갤로퍼 시리즈

10년 전만해도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갤로퍼인데 요즘은 세월을 이기지 못했는지 길에서 마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토살롱 레트로 특별관에는 다양한 세대의 갤로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관리상태도 매우 좋아서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 쉐보레 콜벳 시리즈

갤로퍼와 함께 쉐보레 콜벳도 전 세대를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 미국 스포츠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이런 기회도 없을 것이다. 전시되어있는 콜벳 중 6세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정식수입이 단 한 번도 안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7세대 콜벳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년 오토살롱에서는 7세대 모델을 볼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닷지 바이퍼 GTS

닷지 바이퍼 GTS는 쉐보레 콜벳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꼽힌다. 전시된 차량은 2세대 모델로 배기량이 무려 7998cc에 달하는 V10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한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배기량대비 턱없이 부족한 출력이지만 자연흡기를 사용했고 당시 기술력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전자제어시스템도 거의 장착되지 않아 상당한 운전 실력이 요구된다.



- 압트(ABT) R8

아우디 R8은 흔하다. 오토살롱에만 해도 쿠페 모델과 로드스터 모델까지 합쳐서 4대 정도는 전시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압트(ABT) 앰블럼이 붙은 R8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앞뒤 범퍼는 모두 풀 카본으로 이뤄지고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해 같은 R8이라도 격이 다르다. 튜닝비만 11천만원이나 투자된 모델인 만큼 꼭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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