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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4-V, CT5-V 공개, 출력 줄이고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

  • 기사입력 2019.06.03 14:14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캐딜락이 고성능 브랜드 V 시리즈의 선택폭을 넓힌 CT4-V와 CT5-V를 공개했다. 이로써 세단 라인업인 CT 시리즈에 고성능 라인업이 완성됐다. 공개된 모델은 이전 세대 모델인 ATS-V와 CTS-V에 비하면 배기량이 낮아졌지만, 후륜 기반인 알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신 터보차저 기술을 탑재하고,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후륜 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고, 캐딜락이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을 탑재했다. 다만, CT4-V의 경우 후륜 모델에만 탑재했고, 사륜구동의 경우 ZF MVS 패시브 댐퍼를 적용했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올렸고, CT4-V는 일반 LSD, CT5-V는 전자식 LSD를 사용했다.
 

CT5-V는 고급 세단을 기본으로, 강력한 엔진과 세부적인 세팅을 통해 강력한 운동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355마력의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은 저 관성 터보차저를 사용해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랙션 관리 기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휠과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V 모드 핸들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전 CTS-V에 사용하던 최고출력 648 마력의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에 비해 배기량과 출력은 감소했지만, 외형 곳곳에 다크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사용했고, 고성능 V 시리즈 전용 매쉬 그릴, 독특한 디퓨저와 쿼드 머플러 팁을 사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성을 두었고,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CV4-V는 차세대 세단으로 개발된 CV4의 고성능 모델로, 민첩한 핸들링과 캐딜락 고유의 기술을 접목시켜 역동적이고 빠른 반응속도로 운전의 즐거움을 준다. 최고출력 320마력의 2.7리터 터보엔진은 모든 속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3단계 슬라이딩 캠 샤프트를 적용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V 모드 차량 제어 관리 모드와 캐딜락의 운전자 보조 지원 시스템인 슈퍼 크루즈뿐만 아니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18인치 휠과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으로 뛰어난 차체 밸런스를 제공해 운동성능을 높였다.
 


고성능 모델이 먼저 공개된 CT4-V의 외관 역시 외장 곳곳에 다크 익스테리어를 적용했고, V 시리즈의 매쉬 그릴,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했다. 그리고 후륜 접지력과 고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를 사용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한편, CT4-V와 CT5-V는 미국 GM의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고, 2020년 상반기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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